11월 19일(일) 인수봉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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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성문 작성일06-11-20 14:13 조회2,187회 댓글0건본문
고등학교 선배들과는 처음으로, 나로서는 2번째로 인수봉을 올랐습니다.
처음이라...안전을 생각해서 쉬운 고독길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날씨는 더없이 좋았고,
수리봉에서 맹렬한 연습을 하고 있을 동기들과 LB 알파인 선배들이 생각났었습니다.
선등 (양), 선등 빌레이(이-특별초빙), 후등(문), 3rd, 4th (손, 정) 총 5명
길은 대체로 쉬웠고, 빨리 끝냈습니다.
영자크랙에서는 face로 한번 올라보고 싶었는데 시간을 아끼자는 말씀에 물러섰고
크랙으로 올랐습니다. (오른쪽 크랙으로라도 시도해보고 싶었지만... TT...)
선등 빌레이, next 빌레이도 다 하고 싶었는데 선배들에게 기회를 얻지 못했음
선배님들이 칭찬 많이 해주셨습니다...
잘 배운것 같다. 매듭이나 확보가 바르다...망설임 없이 바위에 붙는다.
권등 기반장(^^) 출신 답다. (꼬셔서 계속 꼬붕으로 써 먹으려는 의도가 엿보임..ㅋㅋㅋ)
하지만 지적 사항도 있었습니다.
2nd가 선등 빌레이 볼 때 3rd는 자일이 잘 풀리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집중하지 않는다.
형님들과 노닥거리다가 야단 맞았습니다.
선배님들이 졸업기념 선물로 몇가지 장비들을 사주셨습니다. 기분 최고였습니다.
정말 기쁘고 보람찬 등반 이었습니다.
아쉬운 점
등반 중 보니 타 등반팀의 사람들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안지키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 날 헬기도 많이 떴었는데...
그리고 54기 조총무님...55기 아침 살피시느라 혼자서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다음에 54기 모두가 꼭 보답할 겁니다.
처음이라...안전을 생각해서 쉬운 고독길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날씨는 더없이 좋았고,
수리봉에서 맹렬한 연습을 하고 있을 동기들과 LB 알파인 선배들이 생각났었습니다.
선등 (양), 선등 빌레이(이-특별초빙), 후등(문), 3rd, 4th (손, 정) 총 5명
길은 대체로 쉬웠고, 빨리 끝냈습니다.
영자크랙에서는 face로 한번 올라보고 싶었는데 시간을 아끼자는 말씀에 물러섰고
크랙으로 올랐습니다. (오른쪽 크랙으로라도 시도해보고 싶었지만... TT...)
선등 빌레이, next 빌레이도 다 하고 싶었는데 선배들에게 기회를 얻지 못했음
선배님들이 칭찬 많이 해주셨습니다...
잘 배운것 같다. 매듭이나 확보가 바르다...망설임 없이 바위에 붙는다.
권등 기반장(^^) 출신 답다. (꼬셔서 계속 꼬붕으로 써 먹으려는 의도가 엿보임..ㅋㅋㅋ)
하지만 지적 사항도 있었습니다.
2nd가 선등 빌레이 볼 때 3rd는 자일이 잘 풀리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집중하지 않는다.
형님들과 노닥거리다가 야단 맞았습니다.
선배님들이 졸업기념 선물로 몇가지 장비들을 사주셨습니다. 기분 최고였습니다.
정말 기쁘고 보람찬 등반 이었습니다.
아쉬운 점
등반 중 보니 타 등반팀의 사람들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안지키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 날 헬기도 많이 떴었는데...
그리고 54기 조총무님...55기 아침 살피시느라 혼자서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다음에 54기 모두가 꼭 보답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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