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안녕하십니까? 예비 권등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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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영 작성일06-12-01 20:27 조회2,474회 댓글0건본문
교장선생님.
강사님.
선배님.
동기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권등이 있어 좋은 인연 맺게 된 암벽반 55기 김병영입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교장선생님 여러 가지로 고맙습니다.
처음에 등반기술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갔었습니다.
어리석음을 일깨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게 해 주신 것도요.
저는 참 힘들었습니다.
힘들게 해 주셔서, 이길 만큼만 시련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야 뭔가 갖춘 느낌이 듭니다.
교본을 알았으니... 활용이야 다음 문제고...
바위야 5.9급에 머무를지라도 삶은 5.10 5.15a라도 치열하게 살겠습니다.
또 바위와 얼음에서의 열정, 교육의 열정은 교장선생님에 쳐지겠지만 제 분야에서는 아낌없이 베푸는 것으로 훗날 평가 받아도 부끄럽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유시영 수석강사님, 이순주 강사님, 한상연 강사님 대단하십니다.
대단한 권등의 강사이신 것 만 보아도 말입니다.
1년에 한두 번 학생을 가르치는 여느 학교와 달리 일년 매주는 물론 주중에도 쉼없이 그대로 봉사하시느라 가정생활, 애정생활? 도 제대로 챙기지 못 하시면서도 언제 본 사람도 아닌데 일일이 지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언제 보았나?\' 싶어지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잊지 못 할 겁니다.
저와 같이 느끼셨을 선배님, 얼굴 한 번 뵈지 못했지만 끈끈한 정이 느껴집니다.
편애하면 안되겠지만 야바위 아침을 따뜻하게 해주신 조경옥 선배님, 야바위를 함께한 서병익 선배님, 그 전날 저희 교육에서 밤 늦도록 교육과 덩달은 야바위 등반까지(권등은 매일 야바위를 하지만요 ㅎㅎ-) 함께해 주신 김석영 선배님, 저희 졸업식을 빛내주신 장석진 선배님, 그리고 모든 선배님 고맙습니다.
부족합니다만 어찌 어찌하여 졸업을 하였으니 저도 반쪽이지만 권등 동문입니다.
2007년 빙벽반 10기에 등록했고 졸업을 한다면 온전한 권등인이 되겠지요.
마음자세도 그래야 하겠지만요.
우리 암벽반 55기는 운이 좋아 전원이 빙벽반에 등록 했습니다.
이제 갓 암벽반을 졸업한 터라 바위에 붙을 기회가 없어 선배님들과 같이 얼음하면 뒤쳐지겠지만 잘 보고 따라 할 테니 많이 오셔서 정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빙벽반 동기라 할지라도 암벽반 후배이니 깍듯이 모시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설악산에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119구조대원입니다(이번 인사 이동에서 변동이 없으면요...)
저희 동기님이신 인호 형님, 광섭 형님, 혜숙 누님, 경미씨 동기 여러분 덕에 부족하지만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속으로 많이 의지했습니다.
간판은 119구조대인데 속은 체력도 약하고, 바위도 못하고, 그저 현실에 안주하는 소심남인데 교장선생님이 흔쾌히 수강을 독려해서 \'한 번만 창피하면 되겠지\'하는 생각에 가진 거 모두 드러내고 교육을 받았지만 역시 힘들더군요.
나이나 체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열정에서 앞선 인호 형님,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내색않고 열심이신 광섭 형님, 바위에 수많은 혈흔을 남기는 열정을 보여주신 혜숙 누님, 경미씨를 보고 힘을 낼수 있었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혹시 제가 그런 것처럼 입교를 고려하고 게시판에 들어오신 미래의 권등인 여러분.
주저하지 마십시오.
권등(권기열등산학교)은 그때 그때 소집되어 한시적으로 운영되지 학교가 아니고 1년 연중무휴로 교육에 임하는 학교이며 변함없는 강사진에 표준화 된 교육과목을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연중 실시하는 권기열 등산학교로 오십시오.
선배님들이 그랬듯이 저 또한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하겠습니다.
고맙게, 받은 이야기만 했는데 뭘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몰라 고민입니다.
많이 생각하고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여태 바위나 얼음이 전부는 아니었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그 인연은 오래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반갑게 만나기를 바랍니다.
복 받으세요.
김병영(017-372-0265) 드림
강사님.
선배님.
동기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권등이 있어 좋은 인연 맺게 된 암벽반 55기 김병영입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교장선생님 여러 가지로 고맙습니다.
처음에 등반기술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갔었습니다.
어리석음을 일깨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게 해 주신 것도요.
저는 참 힘들었습니다.
힘들게 해 주셔서, 이길 만큼만 시련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야 뭔가 갖춘 느낌이 듭니다.
교본을 알았으니... 활용이야 다음 문제고...
바위야 5.9급에 머무를지라도 삶은 5.10 5.15a라도 치열하게 살겠습니다.
또 바위와 얼음에서의 열정, 교육의 열정은 교장선생님에 쳐지겠지만 제 분야에서는 아낌없이 베푸는 것으로 훗날 평가 받아도 부끄럽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유시영 수석강사님, 이순주 강사님, 한상연 강사님 대단하십니다.
대단한 권등의 강사이신 것 만 보아도 말입니다.
1년에 한두 번 학생을 가르치는 여느 학교와 달리 일년 매주는 물론 주중에도 쉼없이 그대로 봉사하시느라 가정생활, 애정생활? 도 제대로 챙기지 못 하시면서도 언제 본 사람도 아닌데 일일이 지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언제 보았나?\' 싶어지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잊지 못 할 겁니다.
저와 같이 느끼셨을 선배님, 얼굴 한 번 뵈지 못했지만 끈끈한 정이 느껴집니다.
편애하면 안되겠지만 야바위 아침을 따뜻하게 해주신 조경옥 선배님, 야바위를 함께한 서병익 선배님, 그 전날 저희 교육에서 밤 늦도록 교육과 덩달은 야바위 등반까지(권등은 매일 야바위를 하지만요 ㅎㅎ-) 함께해 주신 김석영 선배님, 저희 졸업식을 빛내주신 장석진 선배님, 그리고 모든 선배님 고맙습니다.
부족합니다만 어찌 어찌하여 졸업을 하였으니 저도 반쪽이지만 권등 동문입니다.
2007년 빙벽반 10기에 등록했고 졸업을 한다면 온전한 권등인이 되겠지요.
마음자세도 그래야 하겠지만요.
우리 암벽반 55기는 운이 좋아 전원이 빙벽반에 등록 했습니다.
이제 갓 암벽반을 졸업한 터라 바위에 붙을 기회가 없어 선배님들과 같이 얼음하면 뒤쳐지겠지만 잘 보고 따라 할 테니 많이 오셔서 정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빙벽반 동기라 할지라도 암벽반 후배이니 깍듯이 모시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설악산에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119구조대원입니다(이번 인사 이동에서 변동이 없으면요...)
저희 동기님이신 인호 형님, 광섭 형님, 혜숙 누님, 경미씨 동기 여러분 덕에 부족하지만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속으로 많이 의지했습니다.
간판은 119구조대인데 속은 체력도 약하고, 바위도 못하고, 그저 현실에 안주하는 소심남인데 교장선생님이 흔쾌히 수강을 독려해서 \'한 번만 창피하면 되겠지\'하는 생각에 가진 거 모두 드러내고 교육을 받았지만 역시 힘들더군요.
나이나 체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열정에서 앞선 인호 형님,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내색않고 열심이신 광섭 형님, 바위에 수많은 혈흔을 남기는 열정을 보여주신 혜숙 누님, 경미씨를 보고 힘을 낼수 있었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혹시 제가 그런 것처럼 입교를 고려하고 게시판에 들어오신 미래의 권등인 여러분.
주저하지 마십시오.
권등(권기열등산학교)은 그때 그때 소집되어 한시적으로 운영되지 학교가 아니고 1년 연중무휴로 교육에 임하는 학교이며 변함없는 강사진에 표준화 된 교육과목을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연중 실시하는 권기열 등산학교로 오십시오.
선배님들이 그랬듯이 저 또한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하겠습니다.
고맙게, 받은 이야기만 했는데 뭘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몰라 고민입니다.
많이 생각하고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여태 바위나 얼음이 전부는 아니었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그 인연은 오래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반갑게 만나기를 바랍니다.
복 받으세요.
김병영(017-372-0265)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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