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박 4일을 걷다.(포항 내연산 종주와 12개 폭포 &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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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24-06-11 12:24 조회447회 댓글0건본문
포항 내연산과 12개의 폭포 &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6월 6,7,8,9일)
6월 6일 오전 7시에 서울에서 출발(내연산 입구까지 4시간 40분 소요)
포항 도착 후, 내일은 내연산 종주, 모레는 이 곳에서 시작 할 들머리를 미리 답사...
포스코가 바로 왼쪽에 있고, 포항 해병대 훈련소 정문 맞은편으로 들어 오면 이 곳이다.
둘레길 초입을 다녀 온 후, 내연산 근처 늘푸른 캠핑장에서...
산 딸기가 완전 꿀 맛이다.
오전 6시 30분 내연산 25Km 종주를 시작한다.
보경사
주 계곡 길에서 오른쪽 문수암으로 빠져든다.(능선)
우리 권순이 만큼 산야를 휘졌고 다니는 애완견은 없다.
점심 후, 잠시 취침
험하고 험한 향로봉 하산길이다.(난이도 상급) 내려 오다 보니 12번 시명 폭포는 없고 11번 실 폭포의 간판이 처음으로 나온다.
그럼 12번은 내려 오다 보지를 못했네? 다시 올라가 찾기에는 너무 힘들다.
그러나 30분 가량을 다시 올랐는데 12번 간판은 있는데 폭포 찾기가 매우 어려운 끝에 찾았다.
12번 시명 폭포를 찾은 후, 다시 등산로로 올라가서 30분 가량 실 폭포 방향의 등산로로 내려 가기에는 힘도 들고 해서 미지의
계곡으로 내려 가기로 했다. 완전 청정지역이다. 선택을 너무 잘했다. 시원하고 무엇보다 나의 직업인 세미 클라이밍도 즐기며...
전망대가 유명하다 하니 하산 길을 벗어 나서 이 곳으로... 과연 절경이었다.
7번 연신 폭포
7번의 연신폭포는 6번의 관음 폭포 위에 있는데 간판이 없다.(12개의 폭포 중 가장 신비로운 숨은 곳에 있었다)
내연암장이다.
등반루트가 3개가 있으나 전혀 관리가 되어 있지 못하다.
3번 삼보 폭포도 찾기도 힘들지만 한 참을 다른 길로 가야 한다. 12번 시명 폭포도 그렇고, 2번 보현 폭포도 그렇다.
이 곳은 수영을 못하는 나로서는 더 이상 접근이 어려웠다. 아마도 오른쪽 아래 바위로 인해 완전히 보이지가 않는 것 같다.
내연산에 12개 폭포는 찾기도 힘들었고, 하산 길에 다른 방향으로 가야 하는 곳이 많아 보통 열정과 의지로는 담아 놓을 수가 없다.
내연산 종주 후, 화진해수욕장에서 2박을 한다.
아침~
정오 12시부터 적지 않은 비 예보가 내일 새벽까지 있다. 그러나 비를 좋아하고 악 조건을 좋아하는 우리는 더욱 신나 했다.
자~ 한반도 꼬리인 이곳을 걸어서 출발이다. 때 마쳐 비가 내린다.
점심~
생선이 참 신선하고 맛있다. 살아 있는 생선을 바로...
구룡소의 산 길을 내려 오니 오후 8시 편의점, 구멍가게, 문을 연 음식점이 없다.
먹을 거라고는 에너지 바 3개 뿐...
주변을 돌아 보니 식당 안에 동네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사정을 얘기 하니... 인심이 좋다.
비가 많이 내린다. 정자에서 3박을...
아침~
어제 저녁을 먹었던 곳에서 아침도...
이 곳도 살아 있는 고기를 바로...
주인장 아주머니들이 참 친절했다.
부산에서 오셨다는... 골뱅이를 무척 많이 주셨다.
이 틀만에 보는 반가운 편의점이다.
드디어 종착점인 호미곶에 오다.
택시로 40분 오니 처음 시작 한 들머리에 도착한다. 포항에 왔으니 그 유명한 죽도어 시장에서 요기를... 그리고 서울로 출발~ 5시간 후에 집 도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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