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훈련도 무사히 마치고 어제 월요일 늦은밤에 구미에 도착했습니다.
등산학교에 와서 선배님들의 배웅을 맞이 하니 너무 나도 좋았습니다.
일요일 밤에 눈이 많이 오던데 등반들은 잘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빙벽반 여러분이나 교장선생님의 실력에 그정도 눈은 아무것도 아니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주간 교육받으면서 많은것을 느끼고 배우고 또 깨달았던것 같습니다.
교장선생님 및 빙벽반 10기 여러분들께 다들 감사드립니다.
저의 몸은 먼 구미에 있지만 마음은 아직 설악산에 있는듯 설악산의 설경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서 글을 쓰고 있으니 이제까지의 여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지금까지의 일들이 꼭 하룻밤 꿈을 꾼듯합니다.
무사히 등반을 마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고 서울에 갈일이 생기면 꼭 한번씩 찾아뵙겠습니다.
권등 여러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