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교장선생님
암벽반 8기 김윤삼 인사드립니다.

선생님을 처음 만난지도 여러 해가 흘렸군요.
돌이켜 보면 주마등 같습니다.
그간 후배님들도 많이 배출하시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먼거리도 아니지만 한번 찾아 뵙기가 그리도 시간이 나지 않는군요.
제 정성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명절이 지나고 새달이 돌아오며는 꼭 한번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알려드릴 말씀은
지난주 산벗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능력도 없는데 제가 등떠밀려 회장이 됐습니다. 산벗은 인제도 없는 것 같아요.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산악회를 열심히 이끌어서 등반활동도 열심히 하고
학교 발전에도 누구 보다 더 앞장 서서 열심히 이끌어 보겠습니다.
또한 동문 산악회 간에 유대를 강화해 권등 파워를 한층 높이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교장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나날이 발전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먼 발치에서나마 기원합니다.

\"한번 권등은 영원한 권등\"

ㅡ권기열등산학교 암벽8기 김윤삼 드림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