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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반 56기 개강을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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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환 작성일07-03-12 23:50 조회3,1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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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후기-첫 경험_
어느날 문득 인생을 도리켜 볼 시간을
가지면서 먼가 새롭게 설계를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밤잠을 설치다가 무작정 인터넷을
검색하기 시작했죠^^

늘 한때는 안해본 운동이 없지만 체력 만큼은
누구에게 뒤질꺼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30대를 넘어가면서 삶에 쫓아가다보니 몸을 돌볼 겨를도 없이
어언 2년이면 50고비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권기열이란 등산학교를 검색창에
뜨자 바로 이거구나 .사나이가 꼭 한번 해볼만한
도전이자 ~내 인생을 다시 설계해 나갈 꿈을 찿았습니다.

등산학교 여러곳을 비교검색하면서 권등이란 단어에
권기열이란 학교장님의 프로필에 또 한번 나를 놀라게 했습니다.

무작정  새로운 **도전,,이란 단어만 가지고 수강신청을 해 놓고
걱정이 앞서던군요.밤잠을 설치다가 사무실로 잠시 들렸다가
어제밤 일들이 나의 뇌리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더라구요.

전화를 돌렸지요.교장선생님께...............
반가이 맞이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당찬 목소리에 매료가
되었는지 모르죠.

장비문제,수강료문제,교육내용 등등 궁금한 사항을 일일이 여쭈어 보면서
시간 약속을 했습니다.

7시까지 동대문 지하철 로 오라니 처음에는 납치범이 아닐까 걱정도 했죠^^ㅎㅎ

-ㅎㅎ농담 ㅎㅎ

7시가 조금 지나니 낮선 어느 한사람이 저의 곁에 다가서서 등산학교 어쩌고~저쩌고~
어떠결에 네네네 대답만 하다가 장비점에 끌려 갔어요.
알고보니 장비점 주인장님인지 아직모르겠슴.

학교장님이 곳 오시니 커피한잔 마시고 기다려 보세요라는 대답이었습니다.
나는 커피대신 장비점을 두리번 두리번 한번 살펴보고 담배를 한대 피웠죠.

담배를 반 정도 피우다보니 눈 동자만 바도 알수 있었던 그 사람  바로
학교장님였습니다.

반갑게 악수를 하면서 초면에 인사를 나누었죠.
학교장님이 도착하자 여러명의 보디가드를 동행하여
저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그 날 저를 반갑게 맞이해 주신분들 고맙다는 말씀  전해 드립니다.
저를 비롯하여 다른 몇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장비 구입을 시작했죠^^
장비를요모조모 설명 하시고
장비는 생명 이라는 요 단어만 머리에 남네요^^
한 뽀따리 학교장님 설명데로 챙겨서 집으로 도착하니
마누라 왈 ~당신 지금 제 정신이냐고 화를 내더라구요.
아무상의없이 갑자기 이게 머냐고 하더만

장비를 보더니 한술더떠서 이제 아에 일요 과부만든단고 또 난리가
난네요. 일요 과부가 아니라 장비를 보더니 눈이 휘 둥그레 지더군요^^
이게 무슨장비냐고 ^^ 난 기어들어가는 목 소리로 암~~벽 등반장비 라고 하자

애들하고 난리가 났어요^^
나이가 몇살인데 그 위험한 암벽등반이 무엇냐교 ㅎㅎㅎ
등산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암 벽이라니 ..............

한참 무언의 시간을 좀 보내고 전 담배를 한대피우고
그래도 가장인데 집 식구들을 모두 집합 시켰죠

권기열 등산학교 홈페이지를
딱 올려놓고 이곳 저곳 다니면서 설명도 하고
아빠가 건강해야 식구들을 책임질것 아니냐 등등 ....미주고주왈 ....
대충 때우고 결국은 저의 승리로 돌아갔죠. 학교장님 박수 부탁해요^^

이제는 조심하라는 말만 하네요^^

밤새 장비를 쪼물딱 거리면서 이리저리 옯겨보고 만져보고
이 배낭 -저 배낭 다 옯겨보고 밤잠을 설쳤습니다.

밤새 잠을 설치고 아침에 마누라보고 아침에 도시락부탁을 하고
전철까지 태워 달라는 말을 하고 10키로정도 나가는 배낭을 매고
마치 어린아이 소풍가는 그런 느낌을 가지면서 전철로 향했죠.

전철역이 다가오자 마누랄 왈 ~~ 또 조심 하라네요.
걱정 말라는 말 한마디와 윙크로 대신하고  무악제 3번 출구로
향 했습니다.40분정도 소요되는 시간 도착하니 여려 회원님들ㅇ
저를 반가이 맞이 해주시던군요ㅡ

학교장님이 도착하자 일일이 악수를 한번씩 나누고 교재및 티셔츠
선물로 챙기고 교육장을로 향 했습니다.

교육장까지 올라가는데 벌써 저의 체력이 바닥이나더군요.
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마에 땀이 비오듯이 흘러 내렸습니다.

교육장에 도착하니 장엄한 바위앞에 서니 자신이 너무 작은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학교장님의 주의사항 쩌렁쩌렁한 목 소리로 ~우머스러운 ~욕~~?
썩어가면서 열강 해 주셨습니다.
권등가 시원하게 한번 땡겨주시고............

처음접해보는 장비들 이것-저것 챙기니 벌써 암벽등반 전문가가 다된 기분이였죠.
장비만 있으면 울라는 줄 만 알았더니 머그리  꼬는 일이 많은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기억나는것은 2중매듭 8자매듭 요정도 기억이 나네요.
나비매듭도 있었던가 ?

아직은 머가먼지 아리송 하지만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열강해주신 학교장님이하 강사님들께 감사 드리고
56기 회원님들 함께 추운 날씨에 교육받느라 너무너무
고생이 많았습니다.

그 고생은 마지막 내려와서 삽겹살에 쇠주한잔 으로 다 날렸죠.
또 일요일이 기다려 지네요.

또 추운날씨에 이커피 배달해주신 미모의 여성분 ,미모의 사진기자님
수고 만땅 하셨어요.

56기 파~이~팅

56기 암벽반 김용환 입니다.
추운 날씨에 열강하신 권기열 학교장님 이하
강사진님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무 불평없이 교육에
잘 따라준 울 56기 회원님들 자랑 스럽습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배워서 인수봉 하강 멋 떠러지게 함 해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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