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

건강이 좋지 않으심에도 불구하고

동문들과의 축제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힘이 되드리지 못하고 즐기고만 온것같아 죄송하구요~~

어제 암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교장선생님 뵙고 힘들어 하시는 것을 보고

행사 중에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 몸으로 빗속에서 바위에 올라 다시 루트세팅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대충하시지... 왜 저렇게 무리를 하실까... 이런 저런 생각들~~

지금은 보이지 않는 마음 뿐이지만  언젠가는 교장선생님께서도

보람을 느끼실 만한 좋은 제자로... 좋은 동문 산악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돌양지 한재권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