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어떻든 후퇴하는거 한번도 없었습니다.
겁주는 날씨뉴스에도 신경쓰일일이 없습니다.
우린 이미 십입생때부터 악천후속에서 교육을 받았고,
교장선생님의 물러설줄 모르는 불굴의 집념과 끈질김을 이어받았습니다.

어제 제2회의 \"권등 물벽대회\"는 이제 아름다운 영상으로 더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많은 동문회원님들의 해프닝과 실수등이 우리에게 즐거운시간을 만들어주었고
격려와 박수속에서 한식구임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빗줄기속의 안산에서의 하루가 우리들을 한자일로 더 묶어버렸습니다.

등위를 가리기보다는 대회를 계기로 한단계 엎그레이드 시키는
교장선생님의 교육열과 노력이 우리 모두를 감동시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제가 왕언니로서
좀 뽄때를 보였었으면 아우님들에게 더 큰 희망을 주었을터인데...
실력이 그만못하니 아쉽지만 다음기회를 다시 노리겠습니다.  ^^

강사님들 또 준비작업에 애쓰셨던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런 자리 마련해주신 교장선생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권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