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지 않길 바랬는데...
그래서 일기예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내심 오지 말라고 기도 했었는데...
오전에는 하늘이 흐리기만 할 뿐 다행이 비가 오지 않아서, 생각을 했죠!!

그럼 그렇지 울나라 일기예보는 엉터린가 보다 ㅋㅋㅋ 내심 안심을 했지만
오후엔 영락없이 장대비가 내리더군요...

등반대회에 참가한 동문 선배님들과 그 비를 맞아가며 치루었던 행사가
지루하다거나 짜증이 난다거나 하는 생각은 없고 오히려 즐거움이 그자리를
메꾸더군요!!!

자리를 함께한 우리 58기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즐거움을 함께해서 더욱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이제 암벽에 입문한 저로 서는 아주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큰 힘이 되어드리지 못한점 죄송스럽습니다.
감사드리고 27일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