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에서 해벽등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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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형 작성일07-06-13 01:57 조회2,538회 댓글0건본문
인수봉 등반에 이어 또 다른 신세계를 소개하고자 한다.
졸업등반이라고 할 수 있는 인수봉 등반이 끝나고, 뒷풀이~~~
식사와 함께 약간의 음주가 우리의 맘을 편하게 만들어 주었고,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들 자신감이 가득하다.
노래방에서의 58기는 각자의 끼와 재능으로 웃음 바다가 되었고, 인수봉 등반의 쾌감을 맘 것 즐기는 자리~~~ 넘 좋았다!!!
시간이 시나브로 꽤 지나 버린듯~~
이젠 집으로 향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자! 이젠 이정도로 하고 귀가 하겠습니다.
교장선생님의 말씀과 함께 노래방을 나왔다.
시간이 대중 교통을 이용하긴 애매한 시간!!
어떻게 가는게 좋을까? 생각에 잠기던 중 하나둘 즐겁게 헤어지는 우리 58기 식구들~~
그때 선생님 말씀이 근처 지하철 쪽에서 내려 줄테니 선생님 차를 타라고 하신다.
하강사님과 동욱이 형 맹자, 지원이 그리고 내가 탑승!!
가까운 지하철 역이 다가 왔을 때 하강사님이 내리셨다.
인사를 마치고 다시 출발~~~~~~~~~~
맹자, 지원 나 우리 셋의 동네는 같은 방향이다. 선생님 댁 또한 우리와 같은 방향 위치...
얼마를 지나 다리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면 강남, 강북에서 강남으로 건너올 때 쯤~~
권등의 제2 전용암장 이야기가 있었고 선생님 제의가 나왔다!!
우리 말야 가는 거야! 어때?
어리둥절한 우리는 어디를요? 라고 답했고, 선생님 말씀이 우리의 제2교육장으로 가자 신다. ㅡㅡ;
아니 선생님 거길 어케가요 지금!! 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나 조차도 말을 못했다.(지금 생각해 보니 왜 말 못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차안에 선생님 빼고 네사람은 아니 세사람은(동욱이형 빼고---> 약간 취함) 그다지 내키지않았다.
선생님 말씀이 이어 졌다. 아니 가기 싫음 않가도 되~~ 난 무엇이든 강제성은 원치 않으니까!!
그 말이 더 무서웠다. 아니 무서운 것보다 거절이 힘들었었던 것이다.
어느덧 선생님 댁앞!! 태형아 따라와~~이 말만 하시고 집쪽으로 가시는 선생님!!
예? 아이고 진짜로 가시는가부당 ㅜㅜ; 난 선생님의 성격을 잘 안다.
선생님은 한번 내뱉은 말은 하고야 마시는 성격이란걸!!
집에서 잔뜩 무언가를 가지고 오시는 선생님ㅋ 여름용 모기장 텐트에 우리들이 입을 우모복, 버너, 라면, 커피 등등 푸하하~~~
우린 영락 없이 딱 걸려 버렸던 것이었다.
차안에서 선잠이 들었던 맹자는 좌불안석이다, 물론 다들 그랬다.
맹자는 선생님 전 못 가요 낼 할 일이 많아요.
선생님은 맹자를 보내시고, 자!! 탑승!! 그리고 부릉~~~
달리고 달리고 달린다. 차 안에서 선생님은 무언가 부푼 가슴이셨고 나머지 세명, 아니 두명(지원이와 나)은 똥 싶은 거징ㅋㅋㅋ
시간이 흘러 지원이와 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처럼 어쩌랴!! 즐기자 쪽으로 맘이 바뀌었고, 목적지 도착.
그리도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해벽!!
난 이미 알고있었다. 선생님의 해벽 개척기를~~~~
그곳이 어디인지는 몰랐지만 선생님께서 개척하신 해벽을 사진으로 봤기에 권등 제2의 교육장이 그 곳이라는 것을~~
깜깜한 밤중 아니 새벽이다!!
주위는 고요하고 잡소리 조차도 용서치 않는 아주 고요함의 절정!
한마디로 바다란 소리징~~~
백사장에 선생님이 가져오신 오토메틱 모기장 텐트는 휙던지기만 하면 쫙 펴지는 간편한 텐트ㅋㅋㅋ
다들 해드렌턴을 착용하고 무언가를 준비한다. 바로 라면을 끓이기 위해서다.
반 팔 밖에 없던 우리에게 우모복으로 바닷 바람을 피할 수 있게 해주셨다(엄청 따뜻했음)
때 마침 침낭까지 가지고 있엇던 지원이!! 너 이거 왜가져왔어? 라고 물으니 맹자한테 빌려줬는데 인수봉 등반 때 가져 왔다는 것이다. 푸하하~~~
지금 생각하면 우린 인수봉 등반 후 여길 올 수밖에 없었던 운명이었나 보다.
선생님의 납치 아닌 납치로 바다까지 오고야 말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물이 끓고 라면이 욕탕으로 쏠랑! 우왕 배도 고파서였겠지만 바닷 바람을 맞으며 먹는 라면 맛은 꿀맛이었다. 게다가 한잔ㅋㅋㅋ
쐬주가 모잘랐다. 쐬주 사러 또 갔다 오고 그렇고 그렇게 이야기는 계속되고~~~
그 시간에 풀어헤친 이야기들은 진지한 이야기부터 우스겟 소리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었다.
아침 7시에 가야니까 자자고 하신다. 난 안 믿었다. 왜냐?! 그럴거면 여기 않오셨징~~~ㅋㅋㅋ
다들 텐트로 들어가서 잠이 들었고 난 잠을 자기 보단 텐트 주위를 서성이다가 선생님이 개척하신 해벽을 구경가기로 했다. 이미 날이 밝아오던차라 해드렌턴 없이도 훤했다.
루트를 사진으로 보다가 직접보니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조그만 섬? 을 한바퀴 돌다가 미끄러져 정갱이에 상처가 났다.아펐냐구? 당근 아프징 ㅜ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보기에도 난이도가 5.11은 되보였다 물론 쉬운 루트도 있었다.
루트 탐색 후 텐트로 가보니 선생님이 깨셨다. 얼마 주무시지 못한시간.
모두 기상한 후 아침을 먹으러 식당을 찾았다.
뭐 아침 겸 점심이라고 해야겠징ㅋㅋㅋ 주위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들었고 바닷가도 거닐고 오락 시설도 즐겼다.
그리고 드뎌 우리가 가야하는 시간 집으로? 아니 해벽으로 ㅋㅋㅋ
바닷길이 아직 열리지 않아서 기다리다가 양말을 벗고 걸었다 엥!!
바닷물이 금새 빠져서 신발을 안벗어도 될 상황 ㅡㅡ;
에긍 발바닦 무척 아팠다!!
드뎌 해벽 하네스 착용과 등반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가 끝나고 선생님의 선등으로 해벽을 오르기 시작했다. 빌레이는 동욱이 형!! 다음 지원이 동욱이 형 그리고 내가 올라갔다.
그 시간에 사람들이 신기하다는 듯이 우리들을 바라보고 라스트인 내가 올라갈 때 밑에서 와우~~다 올라갔다!! 라며 환성을 지르는 소리!! 우쭐 내가 스타넹 ㅎㅎㅎㅎ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은 또다른 기분을 내게 선사했다.
근데 좀 불안했다 해벽이라서 바위들이 부서지는 곳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장선생님이 어떤 사람이신가 말이다. 이미 부서질 곳은 다부셨기에 잔돌 정도만이 무너질 뿐 안전했다.
완벽한 해벽의 루트! 동벽과 서벽으로 나눈다면 서벽쪽은 선생님이 작업하신 흔적이 지금도 영력하다!!
하강! 이곳은 하강하기도 쫌 무섭다 (이유는 묻지말길! 알고 싶으면 선생님과 동행하라, 언제든 선생님은 응하실 것이기에...)
전원 하강 후 집에 가는 줄 았았다. 근데 아니다. 서벽과 동벽의 젤로 난이도가 어려운 곳을 톱로핑으로 올라가라신다. 단 올라갈 수 있는 최대점까지 노력해 보라신다.
내가 빌레이 동욱이형 등반 동벽은 지원이 등반 선생님 빌레이~~
내가 말했다 형 이곳은 우리 실력으로 힘든 곳이야!!
그래도 올라 보려는 오름짓은 계속되었다!!
자리를 바꿔 내가 올라갔다 반칙? 물론 안했다 되도록 내힘으로 해 보리라 하고~~
쉽지 않았다. 미치겠다 스텐스와 홀드가 보이질 않았다. 다리의 힘은 빠지고 손은 펌핑
선생님은 사진 찍으시느라 내게 시선고정. 하필 이때 오실게 뭐람 ㅋㅋㅋ
결국 사진 박고 하강 ㅋㅋㅋ
지원이도 해보라 신다 이 악바리 지원이!!
톱로핑이라지만 욕심이 많은 지원이라 추락하다가도 다시 정비해서 결국 올랐다. 우리 둘은 졸지에 망신ㅡㅡ;
2피치 올라 3피치서 못 올라갔는데 지원이는 올라갔당 역쉬 지원이는 대단했다.
이긍 독한 것 ㅋㅋㅋ
물 때가 될 시간도 되고 이쯤에서 장비 챙겨 철수!!
올 때 선생님께서 매운 칼국수가 쥑인다고 먹고 가자 신다. 맛? 끝내주더이다.
원하시는분 선생님께 전화하면 언제든 OK
그렇게 우리의 인수봉 정복과 또한 권등만의 제2교육장인 해벽까지 정복했다.
육지의 산에서 보는 인수봉과 바다에 서있는 해벽은 아주 색다른 등반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어쩜 선생님의 계획된 작전에 우리가 휘말렸는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후회라던가 그 어떤 불만도 없다. 왜? 결코 아무나 경험할 수없는 경험을 우리 세사람은 했기 때문이다.
해벽의 이름이라던가 장소명은 밝히지 않았다. 그곳을 함부로 올라가면 경찰한테 잡혀간단다!
오직 선생님만, 아니 선생님과 동행자까진 이상이 없다신다.
동문들이여 올 여름 선생님 꼬셔서 해벽을 등반하심이 어떠한가!!!
해수욕을 할 수 있는 바다와 등반을 할수 있는 바위가 있지 아니한가.!
선생님의 특별 배려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만 줄일까 한다....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__)
한번 권등은 영원한 권등!!!!!!!!
권등 화이팅!!!!!!!!!!!!!!!!!!!!!!!!!
졸업등반이라고 할 수 있는 인수봉 등반이 끝나고, 뒷풀이~~~
식사와 함께 약간의 음주가 우리의 맘을 편하게 만들어 주었고,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들 자신감이 가득하다.
노래방에서의 58기는 각자의 끼와 재능으로 웃음 바다가 되었고, 인수봉 등반의 쾌감을 맘 것 즐기는 자리~~~ 넘 좋았다!!!
시간이 시나브로 꽤 지나 버린듯~~
이젠 집으로 향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자! 이젠 이정도로 하고 귀가 하겠습니다.
교장선생님의 말씀과 함께 노래방을 나왔다.
시간이 대중 교통을 이용하긴 애매한 시간!!
어떻게 가는게 좋을까? 생각에 잠기던 중 하나둘 즐겁게 헤어지는 우리 58기 식구들~~
그때 선생님 말씀이 근처 지하철 쪽에서 내려 줄테니 선생님 차를 타라고 하신다.
하강사님과 동욱이 형 맹자, 지원이 그리고 내가 탑승!!
가까운 지하철 역이 다가 왔을 때 하강사님이 내리셨다.
인사를 마치고 다시 출발~~~~~~~~~~
맹자, 지원 나 우리 셋의 동네는 같은 방향이다. 선생님 댁 또한 우리와 같은 방향 위치...
얼마를 지나 다리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면 강남, 강북에서 강남으로 건너올 때 쯤~~
권등의 제2 전용암장 이야기가 있었고 선생님 제의가 나왔다!!
우리 말야 가는 거야! 어때?
어리둥절한 우리는 어디를요? 라고 답했고, 선생님 말씀이 우리의 제2교육장으로 가자 신다. ㅡㅡ;
아니 선생님 거길 어케가요 지금!! 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나 조차도 말을 못했다.(지금 생각해 보니 왜 말 못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차안에 선생님 빼고 네사람은 아니 세사람은(동욱이형 빼고---> 약간 취함) 그다지 내키지않았다.
선생님 말씀이 이어 졌다. 아니 가기 싫음 않가도 되~~ 난 무엇이든 강제성은 원치 않으니까!!
그 말이 더 무서웠다. 아니 무서운 것보다 거절이 힘들었었던 것이다.
어느덧 선생님 댁앞!! 태형아 따라와~~이 말만 하시고 집쪽으로 가시는 선생님!!
예? 아이고 진짜로 가시는가부당 ㅜㅜ; 난 선생님의 성격을 잘 안다.
선생님은 한번 내뱉은 말은 하고야 마시는 성격이란걸!!
집에서 잔뜩 무언가를 가지고 오시는 선생님ㅋ 여름용 모기장 텐트에 우리들이 입을 우모복, 버너, 라면, 커피 등등 푸하하~~~
우린 영락 없이 딱 걸려 버렸던 것이었다.
차안에서 선잠이 들었던 맹자는 좌불안석이다, 물론 다들 그랬다.
맹자는 선생님 전 못 가요 낼 할 일이 많아요.
선생님은 맹자를 보내시고, 자!! 탑승!! 그리고 부릉~~~
달리고 달리고 달린다. 차 안에서 선생님은 무언가 부푼 가슴이셨고 나머지 세명, 아니 두명(지원이와 나)은 똥 싶은 거징ㅋㅋㅋ
시간이 흘러 지원이와 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처럼 어쩌랴!! 즐기자 쪽으로 맘이 바뀌었고, 목적지 도착.
그리도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해벽!!
난 이미 알고있었다. 선생님의 해벽 개척기를~~~~
그곳이 어디인지는 몰랐지만 선생님께서 개척하신 해벽을 사진으로 봤기에 권등 제2의 교육장이 그 곳이라는 것을~~
깜깜한 밤중 아니 새벽이다!!
주위는 고요하고 잡소리 조차도 용서치 않는 아주 고요함의 절정!
한마디로 바다란 소리징~~~
백사장에 선생님이 가져오신 오토메틱 모기장 텐트는 휙던지기만 하면 쫙 펴지는 간편한 텐트ㅋㅋㅋ
다들 해드렌턴을 착용하고 무언가를 준비한다. 바로 라면을 끓이기 위해서다.
반 팔 밖에 없던 우리에게 우모복으로 바닷 바람을 피할 수 있게 해주셨다(엄청 따뜻했음)
때 마침 침낭까지 가지고 있엇던 지원이!! 너 이거 왜가져왔어? 라고 물으니 맹자한테 빌려줬는데 인수봉 등반 때 가져 왔다는 것이다. 푸하하~~~
지금 생각하면 우린 인수봉 등반 후 여길 올 수밖에 없었던 운명이었나 보다.
선생님의 납치 아닌 납치로 바다까지 오고야 말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물이 끓고 라면이 욕탕으로 쏠랑! 우왕 배도 고파서였겠지만 바닷 바람을 맞으며 먹는 라면 맛은 꿀맛이었다. 게다가 한잔ㅋㅋㅋ
쐬주가 모잘랐다. 쐬주 사러 또 갔다 오고 그렇고 그렇게 이야기는 계속되고~~~
그 시간에 풀어헤친 이야기들은 진지한 이야기부터 우스겟 소리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었다.
아침 7시에 가야니까 자자고 하신다. 난 안 믿었다. 왜냐?! 그럴거면 여기 않오셨징~~~ㅋㅋㅋ
다들 텐트로 들어가서 잠이 들었고 난 잠을 자기 보단 텐트 주위를 서성이다가 선생님이 개척하신 해벽을 구경가기로 했다. 이미 날이 밝아오던차라 해드렌턴 없이도 훤했다.
루트를 사진으로 보다가 직접보니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조그만 섬? 을 한바퀴 돌다가 미끄러져 정갱이에 상처가 났다.아펐냐구? 당근 아프징 ㅜ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보기에도 난이도가 5.11은 되보였다 물론 쉬운 루트도 있었다.
루트 탐색 후 텐트로 가보니 선생님이 깨셨다. 얼마 주무시지 못한시간.
모두 기상한 후 아침을 먹으러 식당을 찾았다.
뭐 아침 겸 점심이라고 해야겠징ㅋㅋㅋ 주위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들었고 바닷가도 거닐고 오락 시설도 즐겼다.
그리고 드뎌 우리가 가야하는 시간 집으로? 아니 해벽으로 ㅋㅋㅋ
바닷길이 아직 열리지 않아서 기다리다가 양말을 벗고 걸었다 엥!!
바닷물이 금새 빠져서 신발을 안벗어도 될 상황 ㅡㅡ;
에긍 발바닦 무척 아팠다!!
드뎌 해벽 하네스 착용과 등반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가 끝나고 선생님의 선등으로 해벽을 오르기 시작했다. 빌레이는 동욱이 형!! 다음 지원이 동욱이 형 그리고 내가 올라갔다.
그 시간에 사람들이 신기하다는 듯이 우리들을 바라보고 라스트인 내가 올라갈 때 밑에서 와우~~다 올라갔다!! 라며 환성을 지르는 소리!! 우쭐 내가 스타넹 ㅎㅎㅎㅎ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은 또다른 기분을 내게 선사했다.
근데 좀 불안했다 해벽이라서 바위들이 부서지는 곳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장선생님이 어떤 사람이신가 말이다. 이미 부서질 곳은 다부셨기에 잔돌 정도만이 무너질 뿐 안전했다.
완벽한 해벽의 루트! 동벽과 서벽으로 나눈다면 서벽쪽은 선생님이 작업하신 흔적이 지금도 영력하다!!
하강! 이곳은 하강하기도 쫌 무섭다 (이유는 묻지말길! 알고 싶으면 선생님과 동행하라, 언제든 선생님은 응하실 것이기에...)
전원 하강 후 집에 가는 줄 았았다. 근데 아니다. 서벽과 동벽의 젤로 난이도가 어려운 곳을 톱로핑으로 올라가라신다. 단 올라갈 수 있는 최대점까지 노력해 보라신다.
내가 빌레이 동욱이형 등반 동벽은 지원이 등반 선생님 빌레이~~
내가 말했다 형 이곳은 우리 실력으로 힘든 곳이야!!
그래도 올라 보려는 오름짓은 계속되었다!!
자리를 바꿔 내가 올라갔다 반칙? 물론 안했다 되도록 내힘으로 해 보리라 하고~~
쉽지 않았다. 미치겠다 스텐스와 홀드가 보이질 않았다. 다리의 힘은 빠지고 손은 펌핑
선생님은 사진 찍으시느라 내게 시선고정. 하필 이때 오실게 뭐람 ㅋㅋㅋ
결국 사진 박고 하강 ㅋㅋㅋ
지원이도 해보라 신다 이 악바리 지원이!!
톱로핑이라지만 욕심이 많은 지원이라 추락하다가도 다시 정비해서 결국 올랐다. 우리 둘은 졸지에 망신ㅡㅡ;
2피치 올라 3피치서 못 올라갔는데 지원이는 올라갔당 역쉬 지원이는 대단했다.
이긍 독한 것 ㅋㅋㅋ
물 때가 될 시간도 되고 이쯤에서 장비 챙겨 철수!!
올 때 선생님께서 매운 칼국수가 쥑인다고 먹고 가자 신다. 맛? 끝내주더이다.
원하시는분 선생님께 전화하면 언제든 OK
그렇게 우리의 인수봉 정복과 또한 권등만의 제2교육장인 해벽까지 정복했다.
육지의 산에서 보는 인수봉과 바다에 서있는 해벽은 아주 색다른 등반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어쩜 선생님의 계획된 작전에 우리가 휘말렸는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후회라던가 그 어떤 불만도 없다. 왜? 결코 아무나 경험할 수없는 경험을 우리 세사람은 했기 때문이다.
해벽의 이름이라던가 장소명은 밝히지 않았다. 그곳을 함부로 올라가면 경찰한테 잡혀간단다!
오직 선생님만, 아니 선생님과 동행자까진 이상이 없다신다.
동문들이여 올 여름 선생님 꼬셔서 해벽을 등반하심이 어떠한가!!!
해수욕을 할 수 있는 바다와 등반을 할수 있는 바위가 있지 아니한가.!
선생님의 특별 배려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만 줄일까 한다....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__)
한번 권등은 영원한 권등!!!!!!!!
권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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