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반 60기 & 버티고 인수등반기] 고난과 시련의 대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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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지원 작성일07-08-22 18:56 조회2,866회 댓글0건본문
선등자 이성수 선배님이 쏟아지는 비,강한 바람을 헤치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우리는 선등자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그 뒤를 따른다

악천후속에서 두렵지 않은 자,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권등의 신화와 교장선생님에 대한 믿음,
옆에 있는 동료와 선배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 비로소 고난과 시련을 이겨나간게 아닐까.

전혜숙 선배님이 트레버스 구간을 지나 슬랩을 멋진폼으로 오르다

암벽등반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오름짓이며 따라서 서로 돕고 의지해야 할 수 있는 행위이다...
아래 피치에서 60기 안상백님과 버티고 정훈기님이 수고중이다

등반을 시작한지 수시간이 지나 어언 오후도 저물어가는데
아직도 오아시스와 각 피치마다 추위와 배고픔,암벽화의 통증을 참으며 대기중인 대원들이 있다

나에게 늦은 인수등반기를 쓰게 만들었던 황기룡씨..
왜 사진 안올렸냐며 계속 기다렸다하니 괜히 미안한 맘이 들었다는ㅋㅋ

하늘은 가끔은 비바람을 멈추고 구름을 걷어 멋진 장관을 보여주기도 한다

빌레이중인 한희송님

알록달록 컬러풀하게 추위를 막고 있는 전혜숙 선배님과 이현숙님

거의 막바지에 다다라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최지태님과 김근님,
그리고 사진에 담기지 못한 60기여러분과 버티고 여러분, 교장선생님 모두모두 고생하셨고, 정말 멋지십니다!!!

마지막 구간인 영자크랙을 바라보는 60기 여러분..마지막도 그리 호락호락하진 않았죠?

영자크랙을 올라 마지막 확보지점에서 즐거워하는 강기철님

역시 오름짓을 마치고 행복해하는 임관호님,
이후에 있을 마지막 시련인 어둠속의 하강을 예상치 못하고 웃고계시군요

60기뿐만 아니라 버티고도, 권등도 이러한 악천후속에서 30여명에 이르는 인원이 함께,한루트로 등반한적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고개를 돌려 옆을 보면
각 피치마다 정체된 인원을 올려보내기 위해 동분서주하시는 교장선생님이 있고,
힘든 구간에서 자일을 끌어당겨주는 선배가 있고,
미끄러운 바위에서 조금이라도 추락을 덜 먹게 하기 위해 빌레이를 봐주는 동료가 있고,
추위에 덜덜 떨면서도 불평없이 교장선생님의 지도를 따라주는 후배들이 있기에,
우리는 이 여정을 대견하게도 멋지게 견디어내었다......

우리는 선등자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그 뒤를 따른다

악천후속에서 두렵지 않은 자,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권등의 신화와 교장선생님에 대한 믿음,
옆에 있는 동료와 선배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 비로소 고난과 시련을 이겨나간게 아닐까.

전혜숙 선배님이 트레버스 구간을 지나 슬랩을 멋진폼으로 오르다

암벽등반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오름짓이며 따라서 서로 돕고 의지해야 할 수 있는 행위이다...
아래 피치에서 60기 안상백님과 버티고 정훈기님이 수고중이다

등반을 시작한지 수시간이 지나 어언 오후도 저물어가는데
아직도 오아시스와 각 피치마다 추위와 배고픔,암벽화의 통증을 참으며 대기중인 대원들이 있다

나에게 늦은 인수등반기를 쓰게 만들었던 황기룡씨..
왜 사진 안올렸냐며 계속 기다렸다하니 괜히 미안한 맘이 들었다는ㅋㅋ

하늘은 가끔은 비바람을 멈추고 구름을 걷어 멋진 장관을 보여주기도 한다

빌레이중인 한희송님

알록달록 컬러풀하게 추위를 막고 있는 전혜숙 선배님과 이현숙님

거의 막바지에 다다라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최지태님과 김근님,
그리고 사진에 담기지 못한 60기여러분과 버티고 여러분, 교장선생님 모두모두 고생하셨고, 정말 멋지십니다!!!

마지막 구간인 영자크랙을 바라보는 60기 여러분..마지막도 그리 호락호락하진 않았죠?

영자크랙을 올라 마지막 확보지점에서 즐거워하는 강기철님

역시 오름짓을 마치고 행복해하는 임관호님,
이후에 있을 마지막 시련인 어둠속의 하강을 예상치 못하고 웃고계시군요

60기뿐만 아니라 버티고도, 권등도 이러한 악천후속에서 30여명에 이르는 인원이 함께,한루트로 등반한적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고개를 돌려 옆을 보면
각 피치마다 정체된 인원을 올려보내기 위해 동분서주하시는 교장선생님이 있고,
힘든 구간에서 자일을 끌어당겨주는 선배가 있고,
미끄러운 바위에서 조금이라도 추락을 덜 먹게 하기 위해 빌레이를 봐주는 동료가 있고,
추위에 덜덜 떨면서도 불평없이 교장선생님의 지도를 따라주는 후배들이 있기에,
우리는 이 여정을 대견하게도 멋지게 견디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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