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벽교육 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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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석만 작성일08-01-21 11:21 조회3,129회 댓글0건본문
벌써 3주차다, 엇그제 1주차 교육이었던것 같은데 벌써 반환점을 돌고있다.
오늘은 비박을 결정하였다. 얼마만에 해보는 동계 야영인가, 맘이 설렌다.
비박장비를 갖추고 철원 교육장에 도착( 1/19일 토요일 16;00 )
비박장소를 물색하는데 교장선생님은 벌써 내일 교육준비로 선등하여 자일 4동을 설치한다.
빙벽은 전주보다 더멋지게 위엄을 갗추고 정답게 맞이해준다. 벌써 정이들었나.
조를 이룬 후 오르기 시작한다. n 자세를 취해가며 한걸음씩 위로,
차디찬 얼음벽이 따뜻한 겨울 친구로 만들어준 권기열 등산학교 교장선생님 이하 모든분
에게 감사드리며 이제야 산의 한모습을 엿본것 같아 괜히 맘설레는 기분.....
어두워지고 헤드랜턴을 비추며 오를 때 전주보단 여유가 생겨 잠시 숨돌리며 하늘을보니
그믐달 반달이 나무가지 사이로 아스라이 비춘다.
아 저모습 아 저낭만 환희의 파노라마 이느낌을 느낀 나는 엄청 행복한 놈이다.!!!!!!
3주차인데 새로 한분이 들어와 처음하는데 엄청 잘한다.(나와 같은 50대)
암벽반 출신이란다. 고도감에 익숙해선지 고도감에 전혀두려움을 안느낀다.
철두철미한 권기열 등산학교 암벽반 실력을 유감없이 확인된다.
주중에 특별 개인수업 보충으로 교육을 채워 주신단다.
권기열 등산학교 암벽반 출신 선배님들 빙벽한번 도전해보세요, 좋은실력 숨기지 마시고
또다른 산의 매력에 빠지실 겁니다.
사모님 준비해준 저녁도 먹는둥 마는둥 빙벽에 빠져들고 있다. 나도 재밌으니까.
01;00 학교장님이 등반만하는 저희를 겨우말려서 베이스캠프에 몰려 앉았다. 그때야 허기들을 느끼는지 한잔 술에...
산이야기 산노래 낭만의 겨울산이 램프 불처럼 붉게 타오른다.
달은 구름 사이로 흐르고 검은 나무가지들은 애기하듯 그렇게 낭만의밤은 깊어만간다.
07;00기상 밤새 비박장비의 단점 담에는 시정하여 보다 쾌적한 비박을 준비한다.
아침팀들이 합류하고 또교육시작,
x n nx i 자세의 장단점을 다시한번 강조 , 연습한다음 n 자새로 유도하신다.
그것도 수강생과 같이 등반하면서 바로 옆에서 타격, 킥킹 지점을
일일이 손으로 짚어주시니, 어찌 실력이 안늘겠는가, 이런 교장선생님의 열의는
매주마다 느끼지만 바로옆의 1대1 현장 교육은 또다른 감동과 열의에 감사드린다.
한번올라도 힘들던 내가 세번을 연속등반해도 힘의여유가 있다. 빙벽서 쉴줄도 알고
옆 다른팀 리더보다 내가 더잘하는것 같다 ㅎ ㅎ 만족 흥분 ㅋ ㅋ
트래버스시 타격자세 발의자세 체중이동 시범뒤 연습, 시합때 자세를 내가한다.
엥 이런 훈련도 있나.
크램펀 빼고 오르기, 바일 없이오르기. 설마하던 훈련을 내가한다.
두번 세번 떨어져도 확보자를 믿고 또 달라보는 내모습에 내가 박수를 보낸다.
훈련을 하고나니 엄청 실력과 자신이 생긴다. 여기까지 유도해주신것 감사 감사.
벌써 어두워진다. 나머지 자유등반 선등등반 아발란코프는 다음주에 하신단다.
이렇게 꼼꼼히 하시니 시간이 없지. .. 선생님은 힘드시지만 수강생은 신난다.
기초는 단단히 많이 쌓아놀수록 나의생명과 안전이 보장 돼지 안는가.
빙벽교육에 이런 분을 만나 확실한 교육을 확실히 배우는 난 또다른 행복감에 빠져
잠든다.
수기를 쓰는 이시간 눈이 많이온다. 빙벽 교육장 눈덮인 모습 아련히보이고
담주 교육이 또 기다려진다. 작년엔 스키장이 보이던데, 빙벽매력에 ..
담주에 또만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석만 드림.
오늘은 비박을 결정하였다. 얼마만에 해보는 동계 야영인가, 맘이 설렌다.
비박장비를 갖추고 철원 교육장에 도착( 1/19일 토요일 16;00 )
비박장소를 물색하는데 교장선생님은 벌써 내일 교육준비로 선등하여 자일 4동을 설치한다.
빙벽은 전주보다 더멋지게 위엄을 갗추고 정답게 맞이해준다. 벌써 정이들었나.
조를 이룬 후 오르기 시작한다. n 자세를 취해가며 한걸음씩 위로,
차디찬 얼음벽이 따뜻한 겨울 친구로 만들어준 권기열 등산학교 교장선생님 이하 모든분
에게 감사드리며 이제야 산의 한모습을 엿본것 같아 괜히 맘설레는 기분.....
어두워지고 헤드랜턴을 비추며 오를 때 전주보단 여유가 생겨 잠시 숨돌리며 하늘을보니
그믐달 반달이 나무가지 사이로 아스라이 비춘다.
아 저모습 아 저낭만 환희의 파노라마 이느낌을 느낀 나는 엄청 행복한 놈이다.!!!!!!
3주차인데 새로 한분이 들어와 처음하는데 엄청 잘한다.(나와 같은 50대)
암벽반 출신이란다. 고도감에 익숙해선지 고도감에 전혀두려움을 안느낀다.
철두철미한 권기열 등산학교 암벽반 실력을 유감없이 확인된다.
주중에 특별 개인수업 보충으로 교육을 채워 주신단다.
권기열 등산학교 암벽반 출신 선배님들 빙벽한번 도전해보세요, 좋은실력 숨기지 마시고
또다른 산의 매력에 빠지실 겁니다.
사모님 준비해준 저녁도 먹는둥 마는둥 빙벽에 빠져들고 있다. 나도 재밌으니까.
01;00 학교장님이 등반만하는 저희를 겨우말려서 베이스캠프에 몰려 앉았다. 그때야 허기들을 느끼는지 한잔 술에...
산이야기 산노래 낭만의 겨울산이 램프 불처럼 붉게 타오른다.
달은 구름 사이로 흐르고 검은 나무가지들은 애기하듯 그렇게 낭만의밤은 깊어만간다.
07;00기상 밤새 비박장비의 단점 담에는 시정하여 보다 쾌적한 비박을 준비한다.
아침팀들이 합류하고 또교육시작,
x n nx i 자세의 장단점을 다시한번 강조 , 연습한다음 n 자새로 유도하신다.
그것도 수강생과 같이 등반하면서 바로 옆에서 타격, 킥킹 지점을
일일이 손으로 짚어주시니, 어찌 실력이 안늘겠는가, 이런 교장선생님의 열의는
매주마다 느끼지만 바로옆의 1대1 현장 교육은 또다른 감동과 열의에 감사드린다.
한번올라도 힘들던 내가 세번을 연속등반해도 힘의여유가 있다. 빙벽서 쉴줄도 알고
옆 다른팀 리더보다 내가 더잘하는것 같다 ㅎ ㅎ 만족 흥분 ㅋ ㅋ
트래버스시 타격자세 발의자세 체중이동 시범뒤 연습, 시합때 자세를 내가한다.
엥 이런 훈련도 있나.
크램펀 빼고 오르기, 바일 없이오르기. 설마하던 훈련을 내가한다.
두번 세번 떨어져도 확보자를 믿고 또 달라보는 내모습에 내가 박수를 보낸다.
훈련을 하고나니 엄청 실력과 자신이 생긴다. 여기까지 유도해주신것 감사 감사.
벌써 어두워진다. 나머지 자유등반 선등등반 아발란코프는 다음주에 하신단다.
이렇게 꼼꼼히 하시니 시간이 없지. .. 선생님은 힘드시지만 수강생은 신난다.
기초는 단단히 많이 쌓아놀수록 나의생명과 안전이 보장 돼지 안는가.
빙벽교육에 이런 분을 만나 확실한 교육을 확실히 배우는 난 또다른 행복감에 빠져
잠든다.
수기를 쓰는 이시간 눈이 많이온다. 빙벽 교육장 눈덮인 모습 아련히보이고
담주 교육이 또 기다려진다. 작년엔 스키장이 보이던데, 빙벽매력에 ..
담주에 또만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석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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