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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완전히 권등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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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형(암58,빙11) 작성일08-02-04 16:29 조회2,49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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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무사히, 또한 건강히 빙벽반 11기를 수료할 수 있도록 지도 편달 해주신 교장선생님 이하, 유시영강사님
그리고 항상 뒷치닦 거리를 마다 않으시고 우리의 먹거리를 준비해 주셨던 우리 교무님, 빙벽11기 동기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7년 암벽시즌이 막바지에 달하고 겨울 빙벽시즌이 오고 있을 무렵~~~
\"빙벽을 하기 전에는 암벽을 논하지 말라\"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진작부터 듣고 알고는 있었지만 왜 이러한 말씀을 하셨는지는 역쉬
해보지 않고선 몰랐었다!!

개강을 앞두고 찾아간 매월대 빙장!!
아직 빙벽등반을 하기에는 설익은 매월대의 얼음은 호기심에 가득했던 나에겐 거대한 빙벽으로만 보였던 것이다~~

처음으로 얼음이란 것을 도구(아이스바일,크램펀)를 이용하여 등반을 시도해 본다!!
첫타자로 지명 ㅡㅡ; 남들이 하는 것이라도 보고 했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은 여지없이 맞아 떨어졌다!!

흔히 빙벽을 생각하기에 바일과 크램펀으로 등반하는것이 뭐가 어려을까?
이랬었으니까!!!!

그러나 얼음에 막상 붙어보니 이건 왠걸!!
나의 체중을 내스스로가 버티기도 힘들고 바일을 찍을라치면 여지없이 내몸은 옆으로 돌아가 버리고.....
여차저차 찍어 올라가려 시도해 보니 엥?  ^--------^
어느새 추락으로 자일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닌가! ㅋㅋㅋㅋ

처음으로 찍어본 얼음!!
선생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개인의 본능적 행위로서만 맘것 해보라신다\"
그래도 그렇지 뭐가 되야 해보징~~ㅋㅋㅋㅋ

웃음 바다에 큭큭대고 깔깔대고~~~

드디어 바라고 고대하던 빙벽11기의 교육 첫날이다!
구천폭을 찾아가 우린 선생님의 교육에 열과 성의를 다했다.
첫날의 교육은 프렌치 테크닉!!
거추장스럽고 어색하기만한 장비들을 착용하고 빙판 위에서, 또는 빙사면에서, 설사면에서 걸어가고 올라가는
아주 기초적인 보행법의 교육시간이다!!

이런걸 뭐하러 할까라고 혹자는 생각을 했을런지 몰라도 난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다.
왜? 이유는 기초라는 것에 토대로 중급과 상급을 올라가는 것이지 기초도 없이 그럴순 없기 때문이며~ 후에
이 기초라는것이 나의 생명을 지켜줄 것임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다리는 굳어지고 알까지 배길려고한다. 이마에선 어느세 땀방울이 솟고!!
힘들어도 해야지 어쩔것이여 시방~~~ㅋㅋㅋㅋㅋ

11기 모두를 서로가 잘 알지 못했지만 어느덧 하나가 되어가는듯, 서로의 부족한 자세를 지적해 주고......
오늘의 마지막 교육인 빙사면에서의 추락시 정지할 수있는 \"활락정지\"시간!
제대로 된 교육이 아니고선 이러한 교육은 아마도 없었을 \"활락정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자면 모 등산브랜드에서 등반자가 추락을하면서 아이스 바일로 마구마구 찍어가며 제동을 하지만
결국 낭떠러지 끝에서 바일이 걸려 멈춰서 산다는 다소 황당한 CF장면을 연상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이렇게 1차교육이 마무리 되고 우리에겐 2차 교육이 기대가 되어가기 시작하는데.......

2차교육!! 우린 비박(Biwak)을 위해 토요일 매월대로 향하고 완벽히 형성된 빙폭을 바라보며 드디서 본격적인 교육의 시작임을
실감한다!!
일요일의 교육을 위해서 미리 자일을 깔아 놓으시는 선생님을 도와 \"완벽교육 준비 끝\"
그리고 선생님의 말씀이 이어진다. \"놀면 뭐해? 어여 등반해봐\"ㅋㅋ

늦은 시간까지 해드랜턴의 불빛의 도움을 받아 등반은 계속된다.................
당근 멍멍이판 오분전이징~~~~~ 미리 매월대를 찾았던 몇몇만이 그나마 쬐께 나을뿐......

밤이 깊어 케노피 텐트에 옹기종기 모인 늦은 시간이지만 저녁겸 식사파티를 벌인다~~~~
배도 부르고 하니 잠이 오려고하고 잠이 오니 이젠 자야징~~ 낼 교육을 위해서 말이다!!

2차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일요일 오전 아침!!
비박을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이 속속들이 교육장으로 집합하시고, 교육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기시작한다.
오늘의 교육은 Ibody,Nbody,NXbody,Xbody의 이해와 크램펀과 바일의 타격법등을 배우는시간이다.........

잘못된 자세는 여지없이 선생님의 지적과 질타로 이어지고,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주시는 선생님.....
이번 빙벽11기에는 연세가 드신 윤석만 선생님과 안용학 선생님이 계시다!!
안선생님은 권등 암벽반 64기이시라 잘 아는 터이나 윤석만 선생님은 이번1차 때 처음 뵌분이라 서먹서먹하기만 했다.

연세가 드신분이시라지만 선생님의 지도가 훌륭해서인지 아님 이분들이 실력이 있어서인지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셨던 분들이다.

젊은 우리들에게 뒷쳐지거나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하셨다는 윤선생님의 마음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고는 윤선생님을
은근히 존경하게되었다!!
정말 멋지신 연장장로서의 맘이 아닐수없다!!

2차교육이 마무리가 되고 이젠 3차교육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3차도 역쉬 우린 비박(Biwak)!을 들어 왔다.
우린 산악인이다.
어떠한 역경과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우린 자연과 하나가 되는, 또한 자연을 이해하는 진정한 산악인인것이다.
그러기에 우린 비박(Biwak)을 서슴치 않는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미리 자일을 설치하고 동시에 야간 등반이 이뤄진다.
서로 번갈아 가며 빌레이와 등반을 주고 받고.......
이젠 배고파잉~~~~~
오늘을 만찬이 준비되어있다고 한다!!
만찬? 궁금했다!! 뭘깡? 11기 젤 연장자인신 윤선생님 사모님께서 직접 만드신 동파육이란다!!
그옛난 소동파가 먹어서 유명해졌다고 하던데....
비박지에서 윤선생님께서 준비해 오신 동파육을 먹다니 ^^*
이런 먹을 복이 내게도 있었나부다 ㅋㅋ

한잔의 술에 우리의 기쁨은 두배가 되고 두잔의 술에 11기의 끈끈한 정이 녹아나고 있었다!!
즐거운 뒷풀이에 모두들 얼굴에는 술때문인지 추위때문인지 불그스레 홍조가 띄어지고....
이어지는 나의 선창으로 권등가가 흘러 나온다!!!
난 이 권등가만 불르면 왠지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고인다!! 왜일까? ㅡㅡ;

3차 교육의시간!!
오늘의 교육은 중요하다. 등반에 있어서 더욱 안정된 자세의 방법이 오늘 배우는 교육이기때문이다!!
등반시 카운트밸런스를 하는방법!!등반시 얼음의 헛점 공략법,몽키행잉을 해야하는이유와 방법등등...

손수 선생님의 시범동작을 보이시고 우린 선생님의 동작을 카피해 나가기 시작 한다!!
젊은 우린 그렇다 치더라도 연세드신 분들의 열성은 대단하다!!
생각처럼 자세가 않나오시는 연장자들의 자세를 고정자를 이용해 하나하나 교정해 주신다!! 선생님의 교육의 집요함을
엿볼 수있는 장면이다.

그리고나선 말씀하신다. 이번엔 크램펀을 빼고 바일로만 오르라신다 ㅡㅡ;
이게 무슨 황단한 시츄에이션이야~~~~~
이유인즉 발의 스텐스를 보지 않고 무작정 킥킹을 하는 것을 보시고 교정하시고자 하는 아주 과학적인 교육의 일환이었던 것이다!!

그렇다!! 바일을 찍을 때는 위를 보고 찍는데 발은 대충대충 찍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ㅋㅋㅋ
미끌미끌~~ 당연히 미끄럽징~~~ 크램펀을 빼버렸으니~~ ㅋㅋㅋ
발의 스텐스를 않볼래야 않볼수가 없다!!  ㅡㅡ;
어떻게 이런 교육을 생각하셨는지 오르면서도 감탄을 않할래야 않할수가 없다 ♡

내려오고 나서 이런 젠장 이번엔 크램펀은 착용하고 바일 없이 오르라 신다 ㅜㅜ;
죽을맛이다!!ㅋㅋㅋ
발의 스텐스는 크램펀으로 지지가 되는데 이번엔 손이 미끄럽잖아~~~ 엉엉 ㅜㅜ;
아이스 바일이 이토록 그리울 수가...(누가 아이스바일좀 던져주면 않되겠니?)

이교육은 다름 아닌 아이스바일의 타격 포인트를 찾는데도 있지만, 다른 큰 이유중 하나는 바로 바일의 힘만으론 빙벽을 등반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게하시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힘의 분배를 팔로만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발에도 분산을 시켜 체력의 소모를 줄이는 철두철미한 교육의 결정체인 것이다!!(쌤 짱입니다요....)

시간이 부족하다!!
아직 교육이 남았는데... 선생님의 집요한 교육으로 인해 결국 오늘의 교육이 다 끝나질 못했다!! 귀가 시간도 맞춰야 한다 왜? 11기중에는 목포에서 올라오신 최수용선생님이 계신다 문론 이분땜시 그러는것은 아니다. 빙벽의 교육이 지방쪽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나머지 교육생들도 귀가시간이 촉박할 수밖에 없다!!

선생님은 곰곰히 생각 끝에 오늘 여기까지 마치고 다음주도 이곳으로 오신 단다!!
이렇게 3차교육이 마무리가 된다!!!
매월대야 기둘려라 담주에 내가 다시 찾아올께~~~~

4주차교육!!
여지없이 비박!!! 푸하하하~
우린 비박에 미쳤나부다~~~ 아니 비박을 사랑하나부다 ♡
도착 후 요령은 \"전과 동\" 야간등반을 하고있는데 오늘은 일찍 끝내야만 했다!!!
이유는 오늘 파티가 있기 때문이다!!!

토욜 당일 교무님 생일, 4차교육 당일은 최수용선생님 생일, 그리고 1월중 생일자들이 몇몇있어서 몰아서 생일 파티를
하기 때문이다!!
목포파 최선생님이 가져오신 홍어회!!!
우왕!!! 이건 또 뭐양!!! 이런 좋은 음식을~~~ㅋㅋㅋㅋㅋㅋ
내가 권등에 들어와서 먹을 복이 하나 더 추가됐나부다!! ^^;

여기는 파티장!!
지글지글 삼겹살과 김치가 익어가고...... 막걸리 한잔에 홍어회,삼겹살,김치, 이것이 삼합이 아니던가!!
안선생님의 후라이드 치킨 찬조로 텐트안의 먹거리는 넘쳐나는데...
자자!! 생일자를 위해 건배!!!
시끌벅적!! 분위기가 고조된다.
생일자를 위한 케익과 촛불점화, 꼬깔모자를 쓴 교무님과 최선생님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
생일 축가와 함께 즐거움의 늪으로 우리 모두는 빠져서 해어나오지 못했다!!
이번엔 1월중 생일자인 나와 기철이의 꼬깔모자 쌩쇼가 벌어진다!!!!
기철이의 모자에 붙은 고무줄을 잡아댕겼다가 놓은 내가 말하길.
어쩔쓰까잉~~~마이 아프제!!!!!  옆에서 지켜보시던 선생님 왈!! 너두 당해봐라 잉~~~
그때의 코믹스런 표정은 사진을 보면서 내가봐도 걸작이다.
어쩜 이런 표정들이 카메라에 포착이 되었을꼬 ㅋㅋ

즐거움도 전염이 되는데 글로써 전염시키려니 그때의 즐거움이 영 그렇넹~~
하지만 전염되길 원한다면 11기 사진을 보면 상상이 갈 것이다!!

4차교육의 시작이다.
오늘은 3차때 마무리 못했던 교육과 더불어 선등시험이 있으시단다!!!!
선등 시험이 있다는 말씀에 모두들 얼굴이 굳어지던데...

쌤에 시범으로 선등자의 행동 하나하나를 교육받는다!!
확보부터 해서 손목걸이 탈부착 순서 등등......
톱로핑으로 전원 연습을 한다. 추락을 해봐야 톱로핑이다보니 안심일터.....

짜자자잔~~~~~~~~~~~~~~~~~~~~~!!
충분한 연습과 더불어 결전의 순간이다.

먼저 선생님은 말씀하신다!!  선등 설사람?  잉? 그람 않해도 되낭?
ㅋㅋ 사실 무섭다. 등반 중에 혹시라도 추락의 부담이.....

근데 모두들 손을 들어버리넹.....    ㅡㅡ;
이런 댄장 나두 들었지 뭐 내가 별수있엉? ㅋㅋ
모두들 내맘과 같았으리라 생각이 된다!! 막상 두렵기는 해도 손을 않들자니 쌤눈치도 보였을 것이다.......

선등 중에 주의할 점 등을 말씀하시는 선생님 !!!!
아무 소리도 않들리고 어케 빠져나갈수 없을까? 궁리중인 나!! ㅋㅋ
점점 결전의 시간은 다가오고........
좀전에 톱로핑 조로 선등하라신다...(불안불안)

그러던 중 기회가 주워지는게 아닌가!!!!
다시 묻겠는데 선등설 사람만 손들어!!!  기회다 싶어서 솔직히 손을 않들었지롱~~
나하고 관훈이형 글고? 기억않난다. ㅋㅋ
손은 않든 나와 관훈이 형을 보시더니 바로 말씀하신다.
너희 둘은 필히 해~~~~ 띠용  ^^@@^^
에구에구 이럴거면 걍 손들껄 ㅋㅋ

하나둘 선등자를 묶고 등반을 시작한다.
제일 연장자이신 윤선생님 잘 올라 가신다. 스쿠류도 일정 간격 제대로 설치하시고 오르신다.
대단하시다. 난 소위 말해 쫄았는뎅... 윤선생님은 그 연세에도 선등자일을 훌륭히 설치하고 계신것이다.

모두들 놀라 우리 만큼 선등의 몫을 훌륭히 해냈다.
이번에 나의 차례.
가슴은 콩닥콩닥 두근반 세근반 ㅡㅡ;

자!! 피하지 못하면 즐기는거얌!!
아이스 바일이 빙면에 꽂힌다. 다음은 크램펀. 올라간다.
1미터, 2미터 3미터, 이쯤에서 확보를 해야징!
배운데로 정확히 나의 안전을 확보했다. 일단 오르고 나니 이런 오기가 생겼다.
이런 댄장 이왕 올라온거 떨어져 죽기야 하겠어?
수큐류를 설치 퀵드로에 자일 통과 완벽하다!!
다음으로 확보를 해재하고 다시 등반!! 정상은 눈앞이다.
두번째 확보물설치..... 맘이 편했다!!
이처럼 편한 느낌은 아마도 근래에 없던걸루 기억된다 ^^*
설치완료~

하강 후 선생님께서 축하의 악수를 청하신다!!
감사합니다!! 으래 드리는 인사라지만 난 또한번 선생님께 놀란다!!
만약 내가 진정 실력이 않된다면 올리시질 않으셨을 것이다.
하지만 선생님은 숨어있는 나의 무언가를 항상 느끼시도록 해주신다!!
바위를 오르던 빙폭을 오르던 두려운건 항상있지만, 그두려움을 극복하고 숨은 나의 잠재력을 찾도록 해주시는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이제 남은건 5차교육이다.
5차는 실전 등반위주로 구곡폭포를 가신단다. 구곡찍고 다시 가래비빙장으로...
구곡폭포를 첨 본 순간 높이의 중압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공포를 느낀다거나 별다른 거부감은 없었다.
다시말해 그간의 스파르타적인 교육으로 인해 자신감이 있었고, 내뒤에서는 선생님이 있으니 겁날 것도 없징~

선등!! 자일을 누가 걸 것인가?
헉! 기조가 선등자일을 묶고 있지 않은가?
밑에서 가지고 오지 못한 물건들 챙겨오는 사이 선생님은 기조를 선등으로 올리셨던 것이다.

기조는 등반력이 있다. 참으로 예의 바르고 착한 동생이다.
선생님의 지도하에 기조의 선등은 퍼펙트로 마쳐지고 우리들의 등반이 시작되었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구곡폭포, 완등을 했다!! 내가 오르고만 것이다!!
내가 잘해서일까? 천만에~~~ 난 팔의 힘도 약하고 근력이 딸린다!!
그러나 완벽한 교육으로 인한 결과는 나같이 약한 사람도 결국은 완등을 이루고야 마는 것이다!!
구곡에서 철수하고 바로 가래비로 달려갔다!

날이 밝아 다음날!!
5차교육이자 졸업이있는 날!!
이날은 교육이라기보단 그동안에 배운 실력발휘를 하는날이라고 해야 맞는것 같다!!
자일 설치 완료!
올라가는 빙벽 11기생들!!
잘한다!! 다른 사람들의 등반 모습을 비교해 봐도 확실히 틀리다!!
엉성한 자세가 아닌 확실한 자세가 나오고, 모두들 등반을 즐기고 있었다!!!

가래비에 학교 동문들도 와있었고, 그야말로 빙폭을 즐기면서 등반을 하는 5차교육은 또다른 교육의 맛이있었다!!
누가 알것인가!! 과연 5차의 빙벽교육을 받고 저 높은 빙폭을 거침없이 올라가리란걸!!
11기 모두가 자랑스럽고, 선생님의 교육에 모두가 하나되어 잘 따라준 것에 대해 오히려 내가 더 고마움이 느껴졌다.

어두워진 저녁 식당에서 졸업식이 거행되고.......
11기 최연장자이신 윤석만선생님을 시작으로 수료식이 진행된다.
제일로 나이가 많으시지만 젊은 친구들 못지않게 잘해 주신 윤석만선생님!!
뒷풀이 때도 좋으신 말씀을 많이해주시공... 감사합니다.

안용학선생님 ,최정열대장님, 최수용선생님, 하재철회장님, 최기송, 최정원, 김능필, 김관훈, 강기철, 박지원, 복병욱, 권영해,
김벽, 박영두, 고기조.
이상 빙벽11기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게 산에서 뵙길 바랍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권기열선생님과 유시영강사님,교무님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권등!!   화이팅!!!                                                                             암벽: 58기 빙벽: 11기 김태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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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geEres님의 댓글

CregeEre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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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e my shiny metal ass, assholes, <a href=http://justnkldkhsjvd.com/>you were jok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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