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나도 무지 행복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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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글이 작성일08-03-17 21:44 조회2,740회 댓글0건본문
무지막지하게 싸랑하고픈 우리교장선생님. 가르침에 열정을 쏟아 부으시는 모습을 닮고 싶은 강사선생님들 욕을 먹으면서도 환한미소로 답하는 싸랑하는 동기생 여러분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는지 동글이 아줌씨가 안부인사 보냅니다. 교육 끝나고 뒤풀이 함께 못해서 무지무지 죄송합니다. 배고픔에 요동치는 배를 움껴잡고 막차 놓칠까봐 이 아줌씨 열나게 뛴 덕에 무사히 전철타고 왔습니다. 근데 무지 섭했읍니다. 아무리 제가 나이 좀 먹은 사람이라도 누구 하나 걱정해 주는 사람 없고 속으로 잉잉 울었읍니다. 새삼 느꼈읍니다. 신랑이 최고라고.. 필리핀에서 돌아오면 더 더욱 마이마이 싸랑해 주기로 했읍니다. 매번 교육 갈때마다 근심과 걱정 속에서 밤잠 썰치며 설레는 맘으로 갔다가 귀한시간 함께해 주는 여러분들 덕에 많은것 배워옴에 감사감사 드립니다. 둔한 몸으로 열정하나 가지고 여러분과 함께 했읍니다. 앞으로에 교육시간에 다소 느리고 부족함이 많이 보이더라도 징그럽지만 귀엽고 예쁘게 봐 주세요. 특히 교장선생님 죽으라 하시면 까물어치는 흉내라도 내겠읍니다. 많은것 가르쳐 주십시요. 열심히 하겠읍니다. 우리 모교가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할려면 무엇보다도 주축이 되시는 교장선생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강건한 모습으로 등반을 사랑하는 이들과 영원토록 함께 하길 간곡히 부탁부탁드립니다. 나의 싸랑하는 65기 동기생 여러분들 이번 한주간도 힘차고 활기차게 화이팅 하시고 당신에 환한 미소가 바라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권등 암벽반 65기 아자아자 화이팅 알라뷰
-박은숙 올림-
-박은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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