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에 붙은 매미를 보신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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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화섭 작성일08-04-21 20:40 조회2,922회 댓글0건본문
밤 10시 30분에 끝난 1차 교육,
몸이 좀 쑤시긴 했지만 다음날 출근은 그럭 저럭 가능했습니다.
한마디로 견딜만 했지요.^^;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2차 교육을 받으러 간게 사단이었슴다.
1차 교육과 비교도 안되는 빡센 교육에 온몸에서는 땀이 주르르르......
오전부터 정신이 없었슴다.
정신이 좀 들만하니 어느덧 오후 2시가 넘었더군요.
점심식사 후 교육은 더욱 강도가 세지고.....
쫌만 참자......
이제 쫌만 버티면 그 토록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발쓰기와 손쓰기를 배울테니까.
쬐메 복잡한 확보교육을 마치고 드뎌 발쓰기와 손쓰기를 교육!!!
그 동안 굳굳히? 버틴 보람을 느낀 순간이었슴다.
그러나 그러한 기쁨도 잠시...
우리는 그날 영락없는 매미....그것도 나무가 아닌
암벽에 매달린 매미였슴다. 아니 매미가 훨 품위있어 보인다는게 정답일겝니다.
나무에 매달린 매미는 안정된 자세?에 고상하게 노래라도 부르지요.
좌우로 무려 5.7cm를 왔다갔다 후들거리는 두 다리에......
나도 모르게 터져나온 귀가 멍멍할 정도의 복창소리......
얼마를 매달렸는지는 몰라도,
내려온 나는 이미 전에 내가 아니더군요.
교장선생님 한 말씀마다
\"네, 그렇습니다.\".....\"시정하겠습니다.\"
어라! 이거 어디서 마니 듣던 소린데...
그렇습니다. 군대 쫄병시절에나 했던 그 복창소리가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더구요.
한마디로 군기 팍 들었다는 야기입니다.ㅡㅡ;
그런데 참 신기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온 몸이 쑤시고, 손가락 끝이 무척 아린데도
일어나자마자 손가락 자세로 연습을 해 보는 내 모습을 봅니다.
이를 지켜보던 아내가 어이없어 하구요.히히
다음주는 \'야바위\'라는데...
2주차보다 비교가 될 수 없을 정도로 빡세다는데..
벌써부터 토욜을 기다리는 내 모습이라니...헐!
경험 해본 적은 없지만,
**중독자들이 점점 강도가 센 넘을 찾는다죠. 이제 쬐메 이해가 될 것두 같네요.
저두 슬슬 중독이 되가나봐요.
늦은 밤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교장샘님과 강사님들 감솨~~합니다.
다음주 좀 더 빡센 뽕을 부타케요.(동기들한테 돌 맞기전에.....후다닥~~~)
p.s : 아참! 늦었지만 66기에게 깊은 인상과 자신감을 심어주신 65기 선배님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추카드립니다. ㅉㅉㅉㅉㅉㅉ~
몸이 좀 쑤시긴 했지만 다음날 출근은 그럭 저럭 가능했습니다.
한마디로 견딜만 했지요.^^;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2차 교육을 받으러 간게 사단이었슴다.
1차 교육과 비교도 안되는 빡센 교육에 온몸에서는 땀이 주르르르......
오전부터 정신이 없었슴다.
정신이 좀 들만하니 어느덧 오후 2시가 넘었더군요.
점심식사 후 교육은 더욱 강도가 세지고.....
쫌만 참자......
이제 쫌만 버티면 그 토록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발쓰기와 손쓰기를 배울테니까.
쬐메 복잡한 확보교육을 마치고 드뎌 발쓰기와 손쓰기를 교육!!!
그 동안 굳굳히? 버틴 보람을 느낀 순간이었슴다.
그러나 그러한 기쁨도 잠시...
우리는 그날 영락없는 매미....그것도 나무가 아닌
암벽에 매달린 매미였슴다. 아니 매미가 훨 품위있어 보인다는게 정답일겝니다.
나무에 매달린 매미는 안정된 자세?에 고상하게 노래라도 부르지요.
좌우로 무려 5.7cm를 왔다갔다 후들거리는 두 다리에......
나도 모르게 터져나온 귀가 멍멍할 정도의 복창소리......
얼마를 매달렸는지는 몰라도,
내려온 나는 이미 전에 내가 아니더군요.
교장선생님 한 말씀마다
\"네, 그렇습니다.\".....\"시정하겠습니다.\"
어라! 이거 어디서 마니 듣던 소린데...
그렇습니다. 군대 쫄병시절에나 했던 그 복창소리가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더구요.
한마디로 군기 팍 들었다는 야기입니다.ㅡㅡ;
그런데 참 신기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온 몸이 쑤시고, 손가락 끝이 무척 아린데도
일어나자마자 손가락 자세로 연습을 해 보는 내 모습을 봅니다.
이를 지켜보던 아내가 어이없어 하구요.히히
다음주는 \'야바위\'라는데...
2주차보다 비교가 될 수 없을 정도로 빡세다는데..
벌써부터 토욜을 기다리는 내 모습이라니...헐!
경험 해본 적은 없지만,
**중독자들이 점점 강도가 센 넘을 찾는다죠. 이제 쬐메 이해가 될 것두 같네요.
저두 슬슬 중독이 되가나봐요.
늦은 밤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교장샘님과 강사님들 감솨~~합니다.
다음주 좀 더 빡센 뽕을 부타케요.(동기들한테 돌 맞기전에.....후다닥~~~)
p.s : 아참! 늦었지만 66기에게 깊은 인상과 자신감을 심어주신 65기 선배님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추카드립니다. ㅉ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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