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야간 등반교육을 두번이나 하게 됬네요^^;;
암벽등반은 교장선생님을 만나고 처음 하게 되었는데,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저는 65기 야간등반교육 때 암벽에 빠져버렸답니다.
물론 그 전에 교육받을 때에도 재미는 있었구요, 꼭 여기서 졸업을 하고, 암벽등반을
계속해야 겠다는 계기도 있었지만, 지난 야바위 때 부터 미쳤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야바위도 정말로 좋았구요, 지난번 보다 더욱 배운게 많았으니깐,
좀 더 알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늘고생하시는 강사님들 수고많으셨구요, 65기 선배님들!!
아침 밥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주 자주 뵈요~
66기 모두들 힘든 주말 잘 버텼구요~ 인수봉에서 뵐께요.
그리고 우리 등산학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 분!!
교장선생님^^ 야바위 정말 좋았구요, 3차 교육 정말 정말 재밌었습니다.
교무님^^ 오뎅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P.S 교장선생님. 선생님이 갖고 계신 침낭이 인터넷에는 없네요. 아무래도 월급받으면, 장비(침낭)구입하러 선생님하고
같이 가야겠습니다. 이 세상에 학생이 장비 구입하는데, 교장 선생님이 직접 따라 가는 학교는 권등 밖에 없지 않나요?
그리고 오늘 교육이 너무 일찍 끝나서 잠이 안옵니다.^^;;;(오후 8시)
인수봉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