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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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화섭 작성일08-05-14 19:09 조회3,523회 댓글0건본문
태어나서 세상에 첫 도전은 아마도 첫걸음이 아닐까?
아가가 첫발을 내디딜 때의 두려움,
하지만 첫발을 내딛고 났을 때의 희열.
그 희열은 곧 자신감이 되어 두발 세발 내 딛고 나아가는 힘이 되듯.....
처음 긴장되었던 마음으로 시작된 5주간의 권등교육을 마치면서
첫 걸음마를 내딛는 아가의 희열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
지나친 비약은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마지막 5주차교육을 마치고,
마침내 선등시험을 볼 때는 능숙한 등반실력은 아니였지만
긴장보다는 자신감과 여유가 있음에 스스로 놀랄 정도였습니다.
5주간의 교육동안 많은 등반기술을 배웠지만
두 가지가 제 가슴속에 또렷히 남습니다.
겸손함.
등반에 관한 교장샘의 등반철학과 등반 예의를 교육받으며 제 머릿속에 각인된 것은 등산학교를 다니고,
등반기술을 익히면 익힐수록 산과 바위에 겸손해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수 많은 실전경험을 통해 기량이나 등반능력이 향상되겠지만, 아울러 더욱 산과 바위에 대한
진지함과 겸손함을 견지 할 수 있는 교육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믿음.
제가 등반교육을 받으며 얻은 것은 바로 믿음, 즉 신뢰입니다.
불혹의 나이를 넘긴 나이임에도 아직도 세상사에 찌든 의심병, 그로 인한 불안함.
수천 킬로그램을 견딜 수 있는 장비에 대한 막연한 불안,.
확보를 보는 동료에 대한 불안함,
그 불안으로 인한 어정쩡한 자세와 자신감의 부족.
그러나 5주간의 교육은 그것을 극복하고 떨쳐버릴 수 있었던 진정한 교육이었으며,
무엇보다도 등반은 혼자만의 게임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더불어 만들어가는 하나의 예술행위라고 단언합니다.^^*
단순한 등반기술만이 아니라 등반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뜰 수 있게 해주신
교장샘님과 강사님들께 글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비록 소수였지만 그 어떤 기수보다도 화기애애하고 끈끈한 동지애를 나눌 수 있었던
66기 동기 모든 분들을 사랑합니다.
권등을 졸업하였지만 교장샘과 강사님들, 권등 선후배와 우리 66기가 모두 함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새로운 시작을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한마디를 꼭 하고 싶습니다.
\"권등을 선택한 것은 정말이지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
P.S 66기가 소수여서 나이?에 걸맞지 않게 분위기를 위해 조금은 오바해서 나대기는 했
지만 앞으로는 더욱 신명난 분위기를 위해 끝없이 오바하겠으니 양해바랍니다.^^;
아가가 첫발을 내디딜 때의 두려움,
하지만 첫발을 내딛고 났을 때의 희열.
그 희열은 곧 자신감이 되어 두발 세발 내 딛고 나아가는 힘이 되듯.....
처음 긴장되었던 마음으로 시작된 5주간의 권등교육을 마치면서
첫 걸음마를 내딛는 아가의 희열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
지나친 비약은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마지막 5주차교육을 마치고,
마침내 선등시험을 볼 때는 능숙한 등반실력은 아니였지만
긴장보다는 자신감과 여유가 있음에 스스로 놀랄 정도였습니다.
5주간의 교육동안 많은 등반기술을 배웠지만
두 가지가 제 가슴속에 또렷히 남습니다.
겸손함.
등반에 관한 교장샘의 등반철학과 등반 예의를 교육받으며 제 머릿속에 각인된 것은 등산학교를 다니고,
등반기술을 익히면 익힐수록 산과 바위에 겸손해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수 많은 실전경험을 통해 기량이나 등반능력이 향상되겠지만, 아울러 더욱 산과 바위에 대한
진지함과 겸손함을 견지 할 수 있는 교육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믿음.
제가 등반교육을 받으며 얻은 것은 바로 믿음, 즉 신뢰입니다.
불혹의 나이를 넘긴 나이임에도 아직도 세상사에 찌든 의심병, 그로 인한 불안함.
수천 킬로그램을 견딜 수 있는 장비에 대한 막연한 불안,.
확보를 보는 동료에 대한 불안함,
그 불안으로 인한 어정쩡한 자세와 자신감의 부족.
그러나 5주간의 교육은 그것을 극복하고 떨쳐버릴 수 있었던 진정한 교육이었으며,
무엇보다도 등반은 혼자만의 게임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더불어 만들어가는 하나의 예술행위라고 단언합니다.^^*
단순한 등반기술만이 아니라 등반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뜰 수 있게 해주신
교장샘님과 강사님들께 글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비록 소수였지만 그 어떤 기수보다도 화기애애하고 끈끈한 동지애를 나눌 수 있었던
66기 동기 모든 분들을 사랑합니다.
권등을 졸업하였지만 교장샘과 강사님들, 권등 선후배와 우리 66기가 모두 함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새로운 시작을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한마디를 꼭 하고 싶습니다.
\"권등을 선택한 것은 정말이지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
P.S 66기가 소수여서 나이?에 걸맞지 않게 분위기를 위해 조금은 오바해서 나대기는 했
지만 앞으로는 더욱 신명난 분위기를 위해 끝없이 오바하겠으니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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