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의 첫 오름짓{아가들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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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20-12-28 23:29 조회1,122회 댓글0건본문
한 차례의 거벽인공등반과 3번의 드라이튤링 교육 후, 생의 첫 빙벽을 오르는 발걸음이 즐겁기만 한 듯..
빙폭 또한 처음본다는 이들..
처음부터 난이도 W/I 4를 오른다.
자신의 한 키 정도나 오르겠나 했는데..
겁없는 추락 후, 완등(완전 원초적 본능으로),
이들을 보니 빙벽을 위해 태어난 여신들..
말한마디 건낸 것 없는데... 니 & 후킹도 하고..
생의 첫 타격과 킥으로 오를 수 없는 W/I 4의 난이도를 오르다니..
고드름과 버섯형, 그것도 오버행으로 형성된 빙폭을..(첫 마디 쌤! 바위보다 더 재미있어요. 란다.)
W/I 2로 옮겨 놓으니..
날아들 오른다. 자세는 우습지만(본능적인 오름짓)
권등의 살아 있는 전설..
고박사님이 오르신다. 82세로서 학교장과 토왕폭을 함께 오른 어르신이다.
뭐! 어름을 다스리며 오르신다. 자세가 아름답다.
넋잃은 이들을 보라!^^
학교장의 5분 코칭 후.. 자세가 아름답다. 자세가 아름답다라는 것은 정확한 자세를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으로...
그리고 이곳으로도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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