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자신감은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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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명규 작성일08-06-03 10:30 조회2,895회 댓글0건본문
3차 교육을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 도중, 암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졸다가 깨기를 서너번 반복했습니다. 분명하진 않지만 뭔가에 짓눌리는 듯한 두려움이 내 마음 전부를 감싸고 있는 듯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는 열손가락 모두 아프지 않은 곳이 없고, 볼트따기 교육중 추락으로 입은 왼손 팔꿈치에서는 진물이 나더군요...또 다시 \" 내가 왜 이 짓을 하지?\"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월요일 오후 2시까지 원고지 25매를 작성해서 보내 주어야 하는데, 손끝에 감싸고 있는 대일밴드와 혼미한 정신으로 오타의 연속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엉망진창이라...
새벽1시가 되어서야 일을 마무리하고 귀가하여 잠을 청해 보지만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자다가 깨기를 반복...암벽을 떠난 지 하루가 지난 것만 내마음속에는 두려움이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화요일 아침, 화장실에 앉아 큰 일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발동작과 손동작을 연습하고 있더군요... 남들이 보았다면 완전히 미친 x 취급을 했을 거예요...ㅎㅎ
두려움으로 인해 잠도 잘 자지 못하는 놈이 변기에 앉아 암벽 등반을 위한 연습을 하다니...
여하튼 나도 미쳐가고 있는 중이네요....교육이 끝나는 순간까지 두려움으로 고생할 듯합니다. 그런데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네요...아마 미친 모양입니다.
그리고... 내가 추락할 때 몸빌레이로 막아 준 동기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67기 중 가장 먼저 몸 사랑을 받은 사람이 제가 된 것 같습니다...ㅋㅋ
인수봉에서도 제대로 미쳐볼랍니다. 몸통 재밍을 해서라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권등 67기 화이팅!!!!!
월요일 아침에는 열손가락 모두 아프지 않은 곳이 없고, 볼트따기 교육중 추락으로 입은 왼손 팔꿈치에서는 진물이 나더군요...또 다시 \" 내가 왜 이 짓을 하지?\"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월요일 오후 2시까지 원고지 25매를 작성해서 보내 주어야 하는데, 손끝에 감싸고 있는 대일밴드와 혼미한 정신으로 오타의 연속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엉망진창이라...
새벽1시가 되어서야 일을 마무리하고 귀가하여 잠을 청해 보지만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자다가 깨기를 반복...암벽을 떠난 지 하루가 지난 것만 내마음속에는 두려움이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화요일 아침, 화장실에 앉아 큰 일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발동작과 손동작을 연습하고 있더군요... 남들이 보았다면 완전히 미친 x 취급을 했을 거예요...ㅎㅎ
두려움으로 인해 잠도 잘 자지 못하는 놈이 변기에 앉아 암벽 등반을 위한 연습을 하다니...
여하튼 나도 미쳐가고 있는 중이네요....교육이 끝나는 순간까지 두려움으로 고생할 듯합니다. 그런데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네요...아마 미친 모양입니다.
그리고... 내가 추락할 때 몸빌레이로 막아 준 동기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67기 중 가장 먼저 몸 사랑을 받은 사람이 제가 된 것 같습니다...ㅋㅋ
인수봉에서도 제대로 미쳐볼랍니다. 몸통 재밍을 해서라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권등 67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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