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느낌 얼마만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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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용범 작성일08-06-10 13:37 조회2,502회 댓글0건본문
인수봉 등반은 많은 걸 느끼게 했습니다.
사십다섯해의 삶에서 이런 느낌들을 가진게 얼마만인지 모릅니다.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가 정상을 밟는 놀라움,
물 먹은 자일을 세동이나 지고도
씩씩하게 바위를 올라가는 친구의 용기와 힘,
불가능할 것 같던 크랙이
마음만 바꿔먹었더니 의외로 손에 착착 달라붙어온 것,
반면, 하강할 때
속으로 떨고 있는 나를 보면서
\"넌 아직도 멀었다\"고 되뇌이던 저의 모습,
또 하산할 때
자신의 삶을 근본적으로 되돌아보기 위해
암벽등반을 시작했다는 한 동료의 조용한 고백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박아놓았을지 모르는
수많은 피톤과 볼트들을 보면서
교장선생님과 선배, 강사, 동료 모두들께
진심으로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 가집니다.
세상을 참 겸손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거듭 합니다.
사십다섯해의 삶에서 이런 느낌들을 가진게 얼마만인지 모릅니다.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가 정상을 밟는 놀라움,
물 먹은 자일을 세동이나 지고도
씩씩하게 바위를 올라가는 친구의 용기와 힘,
불가능할 것 같던 크랙이
마음만 바꿔먹었더니 의외로 손에 착착 달라붙어온 것,
반면, 하강할 때
속으로 떨고 있는 나를 보면서
\"넌 아직도 멀었다\"고 되뇌이던 저의 모습,
또 하산할 때
자신의 삶을 근본적으로 되돌아보기 위해
암벽등반을 시작했다는 한 동료의 조용한 고백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박아놓았을지 모르는
수많은 피톤과 볼트들을 보면서
교장선생님과 선배, 강사, 동료 모두들께
진심으로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 가집니다.
세상을 참 겸손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거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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