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교육)을 마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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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현정 작성일08-06-25 15:11 조회2,372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67기 문현정입니다.
모두 무사히 귀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언제나 그러했듯이
졸음 운전을...살벌 >.<
워낙에 잠도 많은 편이지만
그 늦은 시각까지
깨어있었던 적도 별로 없었던지라.
지난 6주간의 교육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무척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행여 누가 물어보면 \"너무 힘들어요!\"
이렇게 말하기가 일쑤였는데.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니,
그렇게 말한 것이 약간의 후회로 남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실은 이렇게 말을 했어야 했는데..
제가 몇몇가지들을
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등시험 시작 전,
너무 두렵고 긴장됐지만
저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셨는지..
일단 손쓰기가 절로 되고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바위를 노려보니
디딜 곳도 보이고..
정말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그래 한번 해보자! 하는 용기가 생기고..
절대로 추락을 하면 안된다는 일념하에 (비장한 각오ㅋ)
오르고 또 오르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덧 선등 루트 2개를 끝마친 후였습니다. ^_^γ
배운대로만 하면 된다는 말씀을
되뇌이며
제 빌레이를 봐주신 교무님의
응원에 힘 입어
무사히 선등 시험을 마칠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용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
말로는 다 표현을 못하겠지만...
제 자신이 너무 뿌듯하고, 대견스럽기까지 합니다. ^^ㆀ
6주간의 교육이 끝난 후.
왠지 홀가분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애려와요. 시원섭섭?
교장선생님, 유수석강사님, 이동욱강사님, 박지원강사님, 장석건강사님, 교무님
너무 감사드리고,
그간
동고동락해 오신 67기 동기님들
함께 할수 있었던 시간들이 너무 영광이었고
즐거웠습니다.
모든분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67기 문현정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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