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과 47기 전사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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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용범(67기) 작성일08-07-08 21:59 조회3,137회 댓글0건본문
인수봉 등반후기를 읽고 갑자기 한없이 존경하게 된
얼굴모를 47기 선배들의 인수봉 등정 사진을 기수별 사진란에서 찾아 올렸습니다.
그렇게 인수봉 후기를 읽다가
어째어째 페이지가 넘어가다 보니 이 게시판 끝까지 가게됐습니다.
2003년 3월이 마지막 첫페이지더군요.
참으로 감동적인 글들, 수많은 선배들의 인생담, 권등의 화려한 전통을 봤습니다.
이동욱 강사님의 따님이 43기로, 당시 초등학교 6학년으로 입교해 전교육과정을 마치는 사진들과, 그 따님이 올려놓은 귀엽기 한없는 글들(댓글이 무려 20여개씩)도 봤습니다.
인수봉 오르다 힘들어 바위 중간에서 자고 나니 힘이 펄펄 생겨 잘 올라갔다고 써 있더군요. (어떻게 초등6학년이 그렇게 글들을 재밌게 올릴 수 있는지...상상초월)
제가 올려놓은 사진은 역시 글을 읽다가 본 사진중 인수봉이 잘 나온 것인데,
사진 가운데쯤 있는 소나무 숲(?)처럼 보이는 곳이,
바로 1피치 끝나는 오아시스 입니다.
47기 등반후기에 \'농구장만한 곳이라기 보다 축구장만한 곳\'이라고 표현된 바로 그곳.
그리고 오른쪽 위로 올라가며 난 크랙이
인수B 코스의 2피치이고, 위쪽이 3피치입니다.
거기서 등반이 끝나는줄 알았더니 \'벙어리 크랙\' 잡고 올라가려고 발버둥 쳤다는 곳은
소위 \'영자바위\'로 5피치 인데 정상 바로 아래 오른쪽 튀어나온 부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눈이 쌓여 인간사다리를 만든 마지막 \'참기름바위\' 마지막 6피치는 정상 바로 아래 약간 슬랩처럼 보이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길을 올라갔었는데,
한마디로 재밌습니다.
왜냐구요?
47기가 인간사다리를 만들어 올라갔다는 그 \'참기름 바위\'를
겁도 없이 피교육생인 제가 선등을 섰고, 성공했으니까요^^
68기 후배님들 인수봉등반,
그 짜릿한 전율, 기대해도 좋습니다.
얼굴모를 47기 선배들의 인수봉 등정 사진을 기수별 사진란에서 찾아 올렸습니다.
그렇게 인수봉 후기를 읽다가
어째어째 페이지가 넘어가다 보니 이 게시판 끝까지 가게됐습니다.
2003년 3월이 마지막 첫페이지더군요.
참으로 감동적인 글들, 수많은 선배들의 인생담, 권등의 화려한 전통을 봤습니다.
이동욱 강사님의 따님이 43기로, 당시 초등학교 6학년으로 입교해 전교육과정을 마치는 사진들과, 그 따님이 올려놓은 귀엽기 한없는 글들(댓글이 무려 20여개씩)도 봤습니다.
인수봉 오르다 힘들어 바위 중간에서 자고 나니 힘이 펄펄 생겨 잘 올라갔다고 써 있더군요. (어떻게 초등6학년이 그렇게 글들을 재밌게 올릴 수 있는지...상상초월)
제가 올려놓은 사진은 역시 글을 읽다가 본 사진중 인수봉이 잘 나온 것인데,
사진 가운데쯤 있는 소나무 숲(?)처럼 보이는 곳이,
바로 1피치 끝나는 오아시스 입니다.
47기 등반후기에 \'농구장만한 곳이라기 보다 축구장만한 곳\'이라고 표현된 바로 그곳.
그리고 오른쪽 위로 올라가며 난 크랙이
인수B 코스의 2피치이고, 위쪽이 3피치입니다.
거기서 등반이 끝나는줄 알았더니 \'벙어리 크랙\' 잡고 올라가려고 발버둥 쳤다는 곳은
소위 \'영자바위\'로 5피치 인데 정상 바로 아래 오른쪽 튀어나온 부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눈이 쌓여 인간사다리를 만든 마지막 \'참기름바위\' 마지막 6피치는 정상 바로 아래 약간 슬랩처럼 보이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길을 올라갔었는데,
한마디로 재밌습니다.
왜냐구요?
47기가 인간사다리를 만들어 올라갔다는 그 \'참기름 바위\'를
겁도 없이 피교육생인 제가 선등을 섰고, 성공했으니까요^^
68기 후배님들 인수봉등반,
그 짜릿한 전율, 기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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