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기... 그대들에게 인수는 인제 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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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귀희 작성일08-07-09 02:58 조회2,976회 댓글0건본문
지난 일욜 몇몇의 67기들과 아침밥 배달을 위해 식당에 앉아
권등암장의 인원수 파악을 위해 67기 기반장 허용범샘이
암장의 67기와 전화통화를 했다
그때 전화기 속으로 들려오는 애교만점 정성화씨의 하강완료소리...
시계는 오전 9시가 넘어 10시를 향하고 있었다
10시부터 비박하니 천천히 올라오라는 교장샘의 말씀을 듣고
주차장정자에서 화채를 만들고 일부러 꾸물대며 올라갔는데도
12시...
취침후 겨우 2시간 지났을때라 고양이 걸음으로 지나가며보니
윤근성님 팔뚝에 붕대가 칭칭이고
박명숙님 상의 팔꿈치는 찢어져있고...
가슴이 철렁~
얼른 교장샘 얼굴을 보니 완전 녹아떨어져 주무신다
피곤하신듯 하지만 평안한 모습
그렇담 어디 뿌러진 교육생은 없다는 뜻... 휴~
담엔 막내 경민씨보니 아빠옆에서 쌕쌕... 휴~
첨으로 동침중인^^ 지원강사님 석건강사님을 시에미처럼 살펴봐도 까진데는 없다...휴~
모두들 무사해서
정말 정말 감사하다
토욜... 아들을 핑게대고 비겁하게 비박에 빠진 나는물론
교장샘과 세분 강사님들은
비가 억수로 내릴때보다도
부슬비가 내릴때
그리고 비 그친후 바위가 축축히 젖어있을때가
최고로 미끄러운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비그쳐 다행이라 생각하는 68기들에게
교장샘도 강사님들도 나도
아무말도 하지않는다
그것은 교장샘 말씀대로
비가 온다고 우리가 밥을 안먹는건 아니니까...
새벽이 오드락 1핏치도 못오르고
그 멋진 석건강사님이 거꾸로 추락하고
여장부 지원강사님이 수도없이 떨어지고
겁없던 주홍씨가 얼굴이 하얗게 질렸더라도
결국 선등은 물론
모두들
하.강.완.료.
멋있고 대견해서 목이 뻐근하다
가끔은 나도 너무 너무 안될땐 그만 포기하고싶다
가끔은 나도 내가 왜 지금 여기서 이러구있나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우리 그걸 결코 입으로 뱉지는 말자
등반은 내가 하는것이 아닌 우리가 하는 것
내 빌레이의 실수로 선등자와 동료를 다치게 해서는 안되는 것처럼
내 가벼운 입놀림으로 우리의 사기를 꺽지말자
오직 격려와 응원과 신뢰로
완료의 짜릿한 성취감을 함께 나누자
바위에서만큼은 입을 무겁게 하고픈 나 윤귀희가
자신있게 말한다
68기에게 인수는 껌이다
물론 인수가 결코 쉽지는 않지만
모두들 학교바위보다 쉽게 오를 것이다
맨질맨질한 학교바위에서
68기는 밥배달배대회때 멋진 실력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다른 깃수들보다 더 어려운 젖어있는 야바위를 거뜬히 해냈다
인수는 단지 고도감에 두려움을 느낄뿐
교장샘께서 지도해주신대로만 올라간다면
결코 어렵지않다
더구나 인수정상까지 교장샘과 강사님, 선배님들이 앞과 뒤 그리고 옆에서까지 지켜주신다
배운대로
신력을 믿으며
깡으로 간다면
인수는
진실로 68기의 껌이다
마지막으로 도망갈 구멍....^^
껌은 씹긴 쉽지만
삼켜서도 안되고
함부로 뱉어서도 안되고...
ㅎㅎㅎ
내가 권등인인게 자랑스러운 40기 윤귀희
권등암장의 인원수 파악을 위해 67기 기반장 허용범샘이
암장의 67기와 전화통화를 했다
그때 전화기 속으로 들려오는 애교만점 정성화씨의 하강완료소리...
시계는 오전 9시가 넘어 10시를 향하고 있었다
10시부터 비박하니 천천히 올라오라는 교장샘의 말씀을 듣고
주차장정자에서 화채를 만들고 일부러 꾸물대며 올라갔는데도
12시...
취침후 겨우 2시간 지났을때라 고양이 걸음으로 지나가며보니
윤근성님 팔뚝에 붕대가 칭칭이고
박명숙님 상의 팔꿈치는 찢어져있고...
가슴이 철렁~
얼른 교장샘 얼굴을 보니 완전 녹아떨어져 주무신다
피곤하신듯 하지만 평안한 모습
그렇담 어디 뿌러진 교육생은 없다는 뜻... 휴~
담엔 막내 경민씨보니 아빠옆에서 쌕쌕... 휴~
첨으로 동침중인^^ 지원강사님 석건강사님을 시에미처럼 살펴봐도 까진데는 없다...휴~
모두들 무사해서
정말 정말 감사하다
토욜... 아들을 핑게대고 비겁하게 비박에 빠진 나는물론
교장샘과 세분 강사님들은
비가 억수로 내릴때보다도
부슬비가 내릴때
그리고 비 그친후 바위가 축축히 젖어있을때가
최고로 미끄러운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비그쳐 다행이라 생각하는 68기들에게
교장샘도 강사님들도 나도
아무말도 하지않는다
그것은 교장샘 말씀대로
비가 온다고 우리가 밥을 안먹는건 아니니까...
새벽이 오드락 1핏치도 못오르고
그 멋진 석건강사님이 거꾸로 추락하고
여장부 지원강사님이 수도없이 떨어지고
겁없던 주홍씨가 얼굴이 하얗게 질렸더라도
결국 선등은 물론
모두들
하.강.완.료.
멋있고 대견해서 목이 뻐근하다
가끔은 나도 너무 너무 안될땐 그만 포기하고싶다
가끔은 나도 내가 왜 지금 여기서 이러구있나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우리 그걸 결코 입으로 뱉지는 말자
등반은 내가 하는것이 아닌 우리가 하는 것
내 빌레이의 실수로 선등자와 동료를 다치게 해서는 안되는 것처럼
내 가벼운 입놀림으로 우리의 사기를 꺽지말자
오직 격려와 응원과 신뢰로
완료의 짜릿한 성취감을 함께 나누자
바위에서만큼은 입을 무겁게 하고픈 나 윤귀희가
자신있게 말한다
68기에게 인수는 껌이다
물론 인수가 결코 쉽지는 않지만
모두들 학교바위보다 쉽게 오를 것이다
맨질맨질한 학교바위에서
68기는 밥배달배대회때 멋진 실력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다른 깃수들보다 더 어려운 젖어있는 야바위를 거뜬히 해냈다
인수는 단지 고도감에 두려움을 느낄뿐
교장샘께서 지도해주신대로만 올라간다면
결코 어렵지않다
더구나 인수정상까지 교장샘과 강사님, 선배님들이 앞과 뒤 그리고 옆에서까지 지켜주신다
배운대로
신력을 믿으며
깡으로 간다면
인수는
진실로 68기의 껌이다
마지막으로 도망갈 구멍....^^
껌은 씹긴 쉽지만
삼켜서도 안되고
함부로 뱉어서도 안되고...
ㅎㅎㅎ
내가 권등인인게 자랑스러운 40기 윤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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