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도 태산이 높은 뜻을 깨닫고

그 의미를 가슴에 새긴다면

산이란 거대한 자연 앞에 좀 더 겸허해 지지 않을까..싶네요.

그동안 제가 홀로 다니는 산행을 즐겼던건

자연과 대화하며 자연의 일부가 되고 싶었던 소망이랄까..

결국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면서 지배자로  오랜 세월 살아 왔기에

그 우월감에 자연의 일부란 사실을 잊고나 살아 오지 않았는지...

되돌아 보게 됩니다.

인간도 자연 앞에선 무기력하고 지극히 작고 연약한 존재임을 깨닫는다면

우리가 등반 할 때에도  자연은 우리에게 힘을 주고 위로하며

그들의 길을 열어 줄 것이며 자연과 하나됨을 느낄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을까 싶네요..

총무님의 글을 읽다 ..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서 중언부언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