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로서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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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욱 작성일08-07-11 04:51 조회2,220회 댓글0건본문
그날 솔직히 바위는 평소보다 미끄러웠던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윤근성씨나 68기 여러분 보다 제가 피교육생이던 40기 시절을 떠 올리면
뭐 저 잘난 거 하나 없습니다.
솔직히,
선등한 이주홍씨도
68기 후배들을 뒤에 주렁 주렁 앉혀놓고
재탄생길 멋지게 올라붙는 걸 보여주려 일어선 겁니다.
그런데 한 번 미끌어지니
쪽이 팔리고
두 번 미끌어지니
부끄럽고
뭐 이렇게 계속하다가
나중엔 포기하려는 마음도 생겼겠으나
바로 여러분들이 뒤에서
초롱 초롱 눈망을로 바라보고 있으니
죽을 힘 다해 올라 붙은 거지요.
그러니 너무 기죽지 마시고
더 중요한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안 되는 것, 불가능한 것, 위험천만한 것은
누가시켜도 하지 마십시오,
하지만, 어렵고, 힘들고, G랄맞지만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은
악착같이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깡다구\'가 요구되는 지점입니다.
권등을 졸업하고 한 달 정도 바위를 안 타면
본인의 실력은 -2 포인트 정도 줄어 듭니다.
5.10 슬랩을 선등하던 사람은 5.8을 달 달 떨면서 오르게 됩니다.
다만 복습하면 금방 회복되지요,
(67기 기반장님,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당)
문제는 정신입니다.
하겠다는 의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식의 도전정신
이런 걸 다 합쳐 \'권등 정신\'이라 하는 데,
이걸 간직하고 인수봉에 가는 겁니다.
\'까이꺼 뭐-\'하면서.
다만, 확실한 시스템을 이해하고 구축하면
결국 2억 3천만년 된 인수봉도
\' 권등 여러분, 내가 졌소!\'(젖소?!) 하면서
여러분에게 길을 내 줍니다.
힘 내시길,
우리가 암벽 등반을 배우는 이유는
암벽앞에서
기죽고 좌절하기 위한 게 아니라
기 살리고 즐겁기 위한 겁니다.
파이팅!!!
권등 40기
이동욱 올림
그리고
윤근성씨나 68기 여러분 보다 제가 피교육생이던 40기 시절을 떠 올리면
뭐 저 잘난 거 하나 없습니다.
솔직히,
선등한 이주홍씨도
68기 후배들을 뒤에 주렁 주렁 앉혀놓고
재탄생길 멋지게 올라붙는 걸 보여주려 일어선 겁니다.
그런데 한 번 미끌어지니
쪽이 팔리고
두 번 미끌어지니
부끄럽고
뭐 이렇게 계속하다가
나중엔 포기하려는 마음도 생겼겠으나
바로 여러분들이 뒤에서
초롱 초롱 눈망을로 바라보고 있으니
죽을 힘 다해 올라 붙은 거지요.
그러니 너무 기죽지 마시고
더 중요한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안 되는 것, 불가능한 것, 위험천만한 것은
누가시켜도 하지 마십시오,
하지만, 어렵고, 힘들고, G랄맞지만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은
악착같이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깡다구\'가 요구되는 지점입니다.
권등을 졸업하고 한 달 정도 바위를 안 타면
본인의 실력은 -2 포인트 정도 줄어 듭니다.
5.10 슬랩을 선등하던 사람은 5.8을 달 달 떨면서 오르게 됩니다.
다만 복습하면 금방 회복되지요,
(67기 기반장님,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당)
문제는 정신입니다.
하겠다는 의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식의 도전정신
이런 걸 다 합쳐 \'권등 정신\'이라 하는 데,
이걸 간직하고 인수봉에 가는 겁니다.
\'까이꺼 뭐-\'하면서.
다만, 확실한 시스템을 이해하고 구축하면
결국 2억 3천만년 된 인수봉도
\' 권등 여러분, 내가 졌소!\'(젖소?!) 하면서
여러분에게 길을 내 줍니다.
힘 내시길,
우리가 암벽 등반을 배우는 이유는
암벽앞에서
기죽고 좌절하기 위한 게 아니라
기 살리고 즐겁기 위한 겁니다.
파이팅!!!
권등 40기
이동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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