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 45기 김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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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5기 김준희 작성일08-07-15 01:12 조회3,463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만, 2005년 45기 암벽반 수료한 김준희입니다,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군요,
저는 사이트에 올리시는 사진과 다른 분들의 글들을 보면서 늘 함께 했기에
그리 생소하지가 않습니다만, 제 소식은 이후로 처음 전하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제 근황을 말씀드리면, 교장선생님께 혼날 얘기지만,,
졸업등반을 마지막으로 암벽장비를 산에서 사용한 적이 없네요..
가끔 방에서 혼자서 밸트도 차보고, 스탠드 대신 헤드렌턴 불빛으로 책도 보고..
슬리퍼 대신 암벽화를 신고,,, 그렇게 지냈더랬습니다.
지금은 중국에 와 있습니다.
황산, 태산, 노산 등이 있는 바로 그 중국이요..
작년 9월경에 건너와서 대련, 북경 학교에서 기본적인 중국어를 좀 배우고
지난주에 청도와 연태 중간쯤에 위치한 \'해양\'이라는 조그마한 해변도시에 있습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현재로서는 이곳을 제 2의 고향 삼아서 정착을 할까 합니다,
물론 먹고는 살아야 하니, 뭔가 \'꺼리\'를 찾아야 겠지요...
중국의 왠만한 산에 가려면 기차를 타고 장시간 내륙으로 들어가던가 해야 하니,
주말마다 배낭메고 오르던 한국의 산이 더욱 그립습니다,
그 당시는 그나마 \'깡다구\' 하나로 어떻게 수료는 했지만,
지금은 감히 등산학교 수료했다고 말도 못할 것 같습니다,
anyway,,
지금도 완전히 정착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 오랫동안 소식전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함께 담아 간단히 안부 인사드립니다,
같은 하늘 아래 있는 이상, 언젠가 또 산에서 뵐 기회가 있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하루 하루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중국 해양에서 45기 김준희 올림
사진) 혹시나 기억 못하실까봐.... 야간등반시 매달린 사진^^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만, 2005년 45기 암벽반 수료한 김준희입니다,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군요,
저는 사이트에 올리시는 사진과 다른 분들의 글들을 보면서 늘 함께 했기에
그리 생소하지가 않습니다만, 제 소식은 이후로 처음 전하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제 근황을 말씀드리면, 교장선생님께 혼날 얘기지만,,
졸업등반을 마지막으로 암벽장비를 산에서 사용한 적이 없네요..
가끔 방에서 혼자서 밸트도 차보고, 스탠드 대신 헤드렌턴 불빛으로 책도 보고..
슬리퍼 대신 암벽화를 신고,,, 그렇게 지냈더랬습니다.
지금은 중국에 와 있습니다.
황산, 태산, 노산 등이 있는 바로 그 중국이요..
작년 9월경에 건너와서 대련, 북경 학교에서 기본적인 중국어를 좀 배우고
지난주에 청도와 연태 중간쯤에 위치한 \'해양\'이라는 조그마한 해변도시에 있습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현재로서는 이곳을 제 2의 고향 삼아서 정착을 할까 합니다,
물론 먹고는 살아야 하니, 뭔가 \'꺼리\'를 찾아야 겠지요...
중국의 왠만한 산에 가려면 기차를 타고 장시간 내륙으로 들어가던가 해야 하니,
주말마다 배낭메고 오르던 한국의 산이 더욱 그립습니다,
그 당시는 그나마 \'깡다구\' 하나로 어떻게 수료는 했지만,
지금은 감히 등산학교 수료했다고 말도 못할 것 같습니다,
anyway,,
지금도 완전히 정착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 오랫동안 소식전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함께 담아 간단히 안부 인사드립니다,
같은 하늘 아래 있는 이상, 언젠가 또 산에서 뵐 기회가 있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하루 하루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중국 해양에서 45기 김준희 올림
사진) 혹시나 기억 못하실까봐.... 야간등반시 매달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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