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교육결과 : 손가락에도 알이 배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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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명호 작성일08-08-04 22:29 조회2,485회 댓글0건본문
권등의 교육이 알차다는 말은 누누이 설명을 들어 알고 있었지만,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군대에서 유격받을 보다 더 힘들다고 느끼는 것은 아마도 아직도 정신상태가 조금은 해이한 때문이 아닌가 봅니다.
어찌되었든, 두 번의 교육을 마치고 나서 온몸이 쑤시고 안 아픈 곳이 없지만 가슴은 뿌듯합니다. 줄을 당겨주었든, 반쯤 제정신이 아닌 상태이었든 관계 없이 바위에 손과 발을 대고 높지 않고 험하지 않은 곳이지만 오르락 내리락 했네요. 가슴 뿌듯합니다. 아마도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 가능하지 않았나 봅니다. 이제는 제정신에서도 올라갈 수 있을것 같네요.
집사람이, 정산인도 아닌 사람이 그렇게 힘들어 할거면서 왜 그렇게 아둥바둥 갈려고 하냐구 하네요. 한번 저질렀으면 끝을 봐야한다고 우기긴 했지만 조금은 버겁습니다.
같이 고생하는 동기들(연로하신 어르신부터 어린 아이들까지)께서 아무런 불평불만없이 다들 잘 하시는 것을 보고 새삼 놀랐습니다. 동기들 잘 못 만난 죄라 생각하고 그냥 따라서 갈데까지 가볼 생각입니다.
그길을 거쳐간 분들이야, 별 것 아닐수 있지만, 이제 그 길을 가야할 사람들은 지나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길이기에.... 그래서 걱정만 앞서기에...........................
이번주에는 야바위라는데, 걱정부터 앞서긴 합니다. 부디 맛난것들 많이 준비해오셔서 재미난 시간 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집사람이 한번만 더 힘들다 그러면 도시락 안싸준다고 협박을 하고 있는 관계로, 이번주말에는 도시락도 못 가지고 갈지도 모릅니다.
아직까지는 바위가 재미 하나도 없습니다. 왜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 힘들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냥 쭈우욱 하다보면 재미 있어지지 않겠습니까 ?...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과 여러 강사님들께서 재미나게 바위를 배울 수 있도록 닥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총총
군대에서 유격받을 보다 더 힘들다고 느끼는 것은 아마도 아직도 정신상태가 조금은 해이한 때문이 아닌가 봅니다.
어찌되었든, 두 번의 교육을 마치고 나서 온몸이 쑤시고 안 아픈 곳이 없지만 가슴은 뿌듯합니다. 줄을 당겨주었든, 반쯤 제정신이 아닌 상태이었든 관계 없이 바위에 손과 발을 대고 높지 않고 험하지 않은 곳이지만 오르락 내리락 했네요. 가슴 뿌듯합니다. 아마도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 가능하지 않았나 봅니다. 이제는 제정신에서도 올라갈 수 있을것 같네요.
집사람이, 정산인도 아닌 사람이 그렇게 힘들어 할거면서 왜 그렇게 아둥바둥 갈려고 하냐구 하네요. 한번 저질렀으면 끝을 봐야한다고 우기긴 했지만 조금은 버겁습니다.
같이 고생하는 동기들(연로하신 어르신부터 어린 아이들까지)께서 아무런 불평불만없이 다들 잘 하시는 것을 보고 새삼 놀랐습니다. 동기들 잘 못 만난 죄라 생각하고 그냥 따라서 갈데까지 가볼 생각입니다.
그길을 거쳐간 분들이야, 별 것 아닐수 있지만, 이제 그 길을 가야할 사람들은 지나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길이기에.... 그래서 걱정만 앞서기에...........................
이번주에는 야바위라는데, 걱정부터 앞서긴 합니다. 부디 맛난것들 많이 준비해오셔서 재미난 시간 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집사람이 한번만 더 힘들다 그러면 도시락 안싸준다고 협박을 하고 있는 관계로, 이번주말에는 도시락도 못 가지고 갈지도 모릅니다.
아직까지는 바위가 재미 하나도 없습니다. 왜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 힘들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냥 쭈우욱 하다보면 재미 있어지지 않겠습니까 ?...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과 여러 강사님들께서 재미나게 바위를 배울 수 있도록 닥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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