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마치고 뒷풀이를 하고나니 막차 시간을 놓쳐 남부터미널 근처 싸우나에서 일박을

하고 다음날 첫차 거제행 버스에 올랐다...

버스에서 등반교재를 보며 지난 교육을 회상하며 교재를 읽기 시작했다..

교재를 읽다보니 교육했던 시간이 문득문득 떠올랐다...

제일 생각났던게 몸으로 추락자를 잡아주는 몸빌레이 교육때  이렇기 때문에 이런 교

육을 하는구나 몸으로 확인할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조금 힘들었던 교육은 암벽에서 매달려 500까지 숫자를... 말이 500이지 다리는 오토바이

를 타고 손끝은 따끔따끔  옆에서는 아빠화이팅 하는 소리도 들리고 69기 화이팅 하는 소

리도 들리고..진짜 수억을 줘도 보지못하는 장면들이라고나 할까.. 또 교장선생님의 카리

스마 캬~여자라고 봐주고 어리다고 봐주고 생각도 할수없는 일이다((어리다고, 여자라

고, 암벽이 봐줄리는 없지만...))

고생이라고는 한번도 해본적없을 법한 이쁜 여동생들 세명이 마지막까지 걸린것이다..

아마 2000은 넘게 센것같았다.. 한동생은 결국 눈물을 흘리고...

나도 버티기 힘들었을것같던데... 진짜 대단했다 ...

  69기 전부 하나되어 박수에 맞쳐 숫자를세주고 ,서로 화이팅하며 진짜 동기애랄까.?
  
  마지막 숫자를세고 교장선생이 하강이라는 소리에 내가 기분이 얼마나 좋던지...

  지금도 그때장면들이 막 떠오른다..

  엄마는 딸이 힘들었을까봐 안아주고 정말 보기 좋았다..

말은 않했지만 가슴이 뭉클,막뜨거운 뭔가가 올라오는 느낌 진짜 부럽기도하고, 엄마생

각도 나고, 아마 두분(어머니와딸)도 평상시 느켜보지 못한 무언가를 느끼셨을것 같았다

솔직히 부러웠다...

우리69기 2차교육까지 아무런 탈없이 잘해왔듯히 3차교육때도 하나된 마음으로 기분좋

은3차 교육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동기인 형님들. 누님, 동생들 벌써부터 보고싶다

  같이 일박을 하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그것도 자연그대로인 +산+에서...

  요즘 인기절정에 예능프로그램인 일박이일 이란 프로그램도 생각나고...문론 교육을 받

다보면 힘든일도 있겠지만 너무 기대대고 설레이고 막이렇다...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다.. 아자아자 69기 화이팅~~~~!!!!!!!!!
  
ps : 생각나는대로 막써서 그런지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