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기.. 어디인가에 드디어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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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명호(69기) 작성일08-08-11 15:04 조회2,158회 댓글0건본문
신기하게도, 야바위가 끝났는데 다리며 팔에 알이 안 배겼네요.
아마도 농땡이를 친 관계로 그렇지 않나 반성해 봅니다.
늘상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99.99% 이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렇게 외치다 야바위까지 왔습니다. 저뿐이 아니고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결국 정신력(실제로는 깡...악)만이 우리를 지탱해준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마 앞으로도 살면서, 이렇게 제 자신을 바닥까지 드러내어 놓을 수 있을지 의문일 정도로, 힘겨운게 사실이지만,
실상은, 혼자가 아니라는것이 정신력을 받치고 있는 디딤돌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동기분들 중의 많은 분들은 졸업과 동시에 잊혀지기도 하겠지만, 이번 기억만은 내내 기억 어딘가에 깊숙히 남아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한 제가(아마도 부족하기 때문이겠지만) 조금은 부담스럽게도 영광스런 기반장의 역활을 맏게 되었습니다. 실력이 부족한것은 부끄럽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그리고 저는 아마추어이기에, 열심히 하고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전부일테니까요.
결국, 잘하고 못하는것은 의미가 없고,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전혀 생각해보지 못하던 새로운 세계를 조금이나마 맛보고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저에게는 그리고 사랑하는 많은 우리 동기분들께는 크나큰 보탬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잘 할수 있을지는 모릅니다. 교장선생님께서, 그리고 먼저 우리가 간 길을 가셨던 여러 선배님들(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걱정일 정도로)께서 인도해주시는 길이 최소한 오답은 아니리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따라가는 것이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야바위는 노름에서 쓰는 용어인데, 결과는 대부분 비참하게 끝나게 되어 있어서, 그런 결과를 안다면 아무도 안하겠지요. 우리가 이번에 경험한 야바위도 아이러니하게도 이와 비슷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가 올라야 할 곳을 미리 알았다면 중간에 도망이라도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선험자이신 많은 선배님들과 여러 동기분들의 무대뽀정신에 힘입어 가슴 뿌듯한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달자 역활에 충실할 따름이며, 서로간의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사랑하는 동기분들께서 조금씩만 마음을 나누고 양보할 수 있다면, 바위에서 내려올때, 서로 웃으면서 뿌듯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다, 바위가 정말 좋아지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기도 하면서 몇자 적어봅니다.
(오늘 출근하는데, 무심결에 비너에 슬링 몇개 걸어서 들고 나왔답니다. 왜 그랬는지는 저도 잘 모르구요. 결과가 그렇게 되어 있네요. 비너의 딱딱거리는 소리가 듣기 좋아지고, 커피 마시면서 코드슬링 빼서 이중 피셔맨즈 매듭 하고 있네요.ㅎㅎ 저도 모르게..ㅎㅎ)
저의 의지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저의 개인적인 의지로 무엇인가를 스스로 생각해서 시작한 유일한 일이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가 볼 생각입니다.
사랑하는 동기들, 그리고 존경하는 교장선생님과 여러 강사님들, 그리고 선배님들께서 일치단결하여, 낙오자 없는 69기, 재미있는 69기가 될 수 있도록 합시다.
권등 !!!!!!!!!!!!!!!! 화이팅 !
아마도 농땡이를 친 관계로 그렇지 않나 반성해 봅니다.
늘상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99.99% 이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렇게 외치다 야바위까지 왔습니다. 저뿐이 아니고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결국 정신력(실제로는 깡...악)만이 우리를 지탱해준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마 앞으로도 살면서, 이렇게 제 자신을 바닥까지 드러내어 놓을 수 있을지 의문일 정도로, 힘겨운게 사실이지만,
실상은, 혼자가 아니라는것이 정신력을 받치고 있는 디딤돌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동기분들 중의 많은 분들은 졸업과 동시에 잊혀지기도 하겠지만, 이번 기억만은 내내 기억 어딘가에 깊숙히 남아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한 제가(아마도 부족하기 때문이겠지만) 조금은 부담스럽게도 영광스런 기반장의 역활을 맏게 되었습니다. 실력이 부족한것은 부끄럽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그리고 저는 아마추어이기에, 열심히 하고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전부일테니까요.
결국, 잘하고 못하는것은 의미가 없고,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전혀 생각해보지 못하던 새로운 세계를 조금이나마 맛보고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저에게는 그리고 사랑하는 많은 우리 동기분들께는 크나큰 보탬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잘 할수 있을지는 모릅니다. 교장선생님께서, 그리고 먼저 우리가 간 길을 가셨던 여러 선배님들(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걱정일 정도로)께서 인도해주시는 길이 최소한 오답은 아니리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따라가는 것이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야바위는 노름에서 쓰는 용어인데, 결과는 대부분 비참하게 끝나게 되어 있어서, 그런 결과를 안다면 아무도 안하겠지요. 우리가 이번에 경험한 야바위도 아이러니하게도 이와 비슷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가 올라야 할 곳을 미리 알았다면 중간에 도망이라도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선험자이신 많은 선배님들과 여러 동기분들의 무대뽀정신에 힘입어 가슴 뿌듯한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달자 역활에 충실할 따름이며, 서로간의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사랑하는 동기분들께서 조금씩만 마음을 나누고 양보할 수 있다면, 바위에서 내려올때, 서로 웃으면서 뿌듯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다, 바위가 정말 좋아지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기도 하면서 몇자 적어봅니다.
(오늘 출근하는데, 무심결에 비너에 슬링 몇개 걸어서 들고 나왔답니다. 왜 그랬는지는 저도 잘 모르구요. 결과가 그렇게 되어 있네요. 비너의 딱딱거리는 소리가 듣기 좋아지고, 커피 마시면서 코드슬링 빼서 이중 피셔맨즈 매듭 하고 있네요.ㅎㅎ 저도 모르게..ㅎㅎ)
저의 의지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저의 개인적인 의지로 무엇인가를 스스로 생각해서 시작한 유일한 일이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가 볼 생각입니다.
사랑하는 동기들, 그리고 존경하는 교장선생님과 여러 강사님들, 그리고 선배님들께서 일치단결하여, 낙오자 없는 69기, 재미있는 69기가 될 수 있도록 합시다.
권등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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