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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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70기 나원경 작성일08-09-01 00:23 조회2,135회 댓글0건본문
등반 장비를 구입하러 갔을 때
처음 뵈었던 권기열 선생님은
참 차돌처럼 단단한 인상이었습니다.
각종 장비를 챙겨주시는데
솔직히 겁이 났습니다.
등반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제 능력도 모르는 상태에서
많은 장비를 보고서 겁에 질렸습니다.
하지만 왜 그렇게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지 아는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첫 수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낯설고 어렵고
몸은 경직되었지만
오늘 수업의 백미는 야간 암벽 등반이었습니다.
바위에 매달려 직면했던 두려움과 외로움,
다리가 부들부들 떨릴 때에는
정말 눈물이 찔끔 나는 것 같았습니다.
모두 올라야했기에
불가능은 있을 수 없는 분위기라서
끝까지 등반하면서
근성, 교장 선생님이 즐겨하시는 깡~
그런 것을 많이 익히는 시간이 되겠구나
왜 이동욱 선생님이 등반을 추천하셨는지 이해가 갑니다.
암벽 등반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사전 지식도 없이 등산 학교에 입학했지만
교장 선생님의 열정과 조교 선생님들의 자상한 강의에
저도 암벽을 오를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근데 아직 그 희망이 좀 무서워요 흑흑
아무튼 오늘 교장 선생님 감사합니다.
우리 조교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70기로 만난 동기생들 여러분도 반갑습니다.
다음 수업 시간
서로의 생명을 함께 하는 동지애로
70기 화이팅
아 씨바 깡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뵈었던 권기열 선생님은
참 차돌처럼 단단한 인상이었습니다.
각종 장비를 챙겨주시는데
솔직히 겁이 났습니다.
등반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제 능력도 모르는 상태에서
많은 장비를 보고서 겁에 질렸습니다.
하지만 왜 그렇게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지 아는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첫 수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낯설고 어렵고
몸은 경직되었지만
오늘 수업의 백미는 야간 암벽 등반이었습니다.
바위에 매달려 직면했던 두려움과 외로움,
다리가 부들부들 떨릴 때에는
정말 눈물이 찔끔 나는 것 같았습니다.
모두 올라야했기에
불가능은 있을 수 없는 분위기라서
끝까지 등반하면서
근성, 교장 선생님이 즐겨하시는 깡~
그런 것을 많이 익히는 시간이 되겠구나
왜 이동욱 선생님이 등반을 추천하셨는지 이해가 갑니다.
암벽 등반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사전 지식도 없이 등산 학교에 입학했지만
교장 선생님의 열정과 조교 선생님들의 자상한 강의에
저도 암벽을 오를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근데 아직 그 희망이 좀 무서워요 흑흑
아무튼 오늘 교장 선생님 감사합니다.
우리 조교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70기로 만난 동기생들 여러분도 반갑습니다.
다음 수업 시간
서로의 생명을 함께 하는 동지애로
70기 화이팅
아 씨바 깡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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