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각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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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70기 나원경 작성일08-09-01 18:33 조회2,554회 댓글0건본문
어제 미처 몰랐던 것들이 보입니다.
매듭 만드는 법이랑
8자 하강기 이용하여 하강하는 연습도 생소해서 버벅대는 상태에서
날이 저물자
암벽을 오르게 했을 때
어쩌면 이렇게 무모한 교육일까 싶었지요
그런데 선배분들이
오히려 어둡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고 오를 수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올라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그런데 왜! 아무런 설명도 없이
어디를 디뎌야 할지도 모르는 초보들을 오르게 하셨을까요?
스스로 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였을까요?
어디 디뎌야 할지 몰라 쩔쩔매고 있을 때
아래에서는 보폭을 너무 늘리지 말라고 하셨고
위에서는 손으로 올라오는 게 아니라
발로 올라오는 거라는 소리들이 들렸습니다.
아! 그 말들을 앉아서 들었다면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았을 겁니다.
자일에 손댔다가는 퇴교당한다는 엄포가 없었다면
안이했을 겁니다.
결국 우리 70기는 암벽등반을 했고
그렇게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하신 후
다음 주 교장 선생님은 우리를 더 몰아세우시겠죠?
하지만 그런 폭풍 후에
우리는 더욱 뭉칠 것이고
서로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걸...
예감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암벽은 말로 하는 게 아니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라
매듭 복습하러 갑니다.
아~ 씨바 깡
권등 70기 나원경 매듭 연습 준비~
준비~
매듭 만드는 법이랑
8자 하강기 이용하여 하강하는 연습도 생소해서 버벅대는 상태에서
날이 저물자
암벽을 오르게 했을 때
어쩌면 이렇게 무모한 교육일까 싶었지요
그런데 선배분들이
오히려 어둡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고 오를 수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올라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그런데 왜! 아무런 설명도 없이
어디를 디뎌야 할지도 모르는 초보들을 오르게 하셨을까요?
스스로 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였을까요?
어디 디뎌야 할지 몰라 쩔쩔매고 있을 때
아래에서는 보폭을 너무 늘리지 말라고 하셨고
위에서는 손으로 올라오는 게 아니라
발로 올라오는 거라는 소리들이 들렸습니다.
아! 그 말들을 앉아서 들었다면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았을 겁니다.
자일에 손댔다가는 퇴교당한다는 엄포가 없었다면
안이했을 겁니다.
결국 우리 70기는 암벽등반을 했고
그렇게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하신 후
다음 주 교장 선생님은 우리를 더 몰아세우시겠죠?
하지만 그런 폭풍 후에
우리는 더욱 뭉칠 것이고
서로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걸...
예감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암벽은 말로 하는 게 아니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라
매듭 복습하러 갑니다.
아~ 씨바 깡
권등 70기 나원경 매듭 연습 준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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