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천화대의 절경들을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빨리 우리 권등게시판에 올려주신
박지원 강사님께 무엇보다 먼저 감사드립니다^^

과연 설악의 위용은 사진만으로도 압권이군요
더구나 간간히 조그맣게 보이는 군상들이
내가 모두 알고 사랑하는 식구들이다보니
감격스러움에 목이 다 뻐근합니다

교장선생님이하 모두들 고생하셨어요
귀신같은 등반력을 보여주신 권등 60기 택현씨와
석건강사 어린 죄로 무거운 배낭 묵묵히 소화하느러 애쓰셨고
두 여장부 교무님과 지원강사님이야 아당근 수고하셨고
주홍씨의 거침없는 선등야사는
어제 핏기없는 하얀 그의 얼굴이 모두 사실임을 증명하고도 남았지요

내가 제일 잘한 것은
이번에 그 곳에 내가 없어 민폐를 끼치지 않았다는거 ㅎㅎ
다음에 혹시라도 기회가 다시 온다면
그 때는 체력이 회복되어
쎄컨이라도 따를수 있는 영광이 주어지길 희망합니다

피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신 교장선생님께
다시한번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슬랩등반의 명가
권등 40기
윤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