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기 두번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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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70기 나원경 작성일08-09-08 01:38 조회2,434회 댓글0건본문
토요일 저녁
일주일의 피로감이 몰려와 일찍 잠들었다가 깨어났는데
KBS 1TV에서 권등 69기의 인수봉 등반 장면이 나왔습니다.
비가 오는 날인데도 예외없이 암벽을 오르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기도 하고 덜컥 겁이 났습니다. ...
저런 역경을 난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자연스레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죠
첫번째 수업에서 배웠던 이론들을
철저히 복습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오늘 아침 학교 가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장비 이름과 용도, 매듭법까지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어느 새 저는 수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간접 확보, 직접 확보를 통해 파트너의 생명줄을 손에 쥐고
우리는 책임감과 동지애를 느낍니다.
지난 주보다 동기들이 더 정겹고 유쾌하고
야간 암벽 타기도 더 수월했고
아침에 암장까지 가는 길도 덜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70기의 발걸음은 조금씩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천화대 등반으로 피로하신 상태에서
목청이 터져라 열강을 펼쳐 주신 우리 교장 선생님!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고집과 자존심
학생들을 철저히 가르치시려는 의욕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생을 통해 산을 오르내리시면서
이젠 형형한 눈빛에도 산이 담긴 산사나이
햇병아리 70기의 발전을 위해
5개의 자일을 한꺼번에 걸고 출발과 추락을 거듭하시던 모습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신선생님과 저를 이곳에 이끌어 주신 이동욱 선생님
보충 수업을 해주시고 여기 저기 자리를 옮겨가며 사진 찍어주신 지원 강사님
맛있는 점심 먹게 해 주신 귀희 선배님
그리고 우리 70기
최주봉 선생님 장영태 선생님 김은주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거제팀 오늘 즐거운 하모니를 보여주셨고
광우병 미친소 캐릭터의 우리 안준우님 ...
ㅋㅋㅋ 본인이 귀여운 것 아시죠?
오늘 합류한 이병길 선생님과 건형이 반갑습니다.
고상선 신부님, 우등생 우광한씨 3차 뒷풀이에서 이야기 더 많이 해요
채송화님 수원까지 잘 들어가시구요
아 그리고 우리 신선생님 하드 트레이닝 좀 시키겠습니다.
다음 주 3차 교육에서는
당도를 더 높이고 향을 첨가한 아 씨바 깡을 선보이겠습니다.
권등 70기와 발전해 나가는
아 씨바 깡
마데 인 다래 ^^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교장 선생님 안녕 찡긋~~
일주일의 피로감이 몰려와 일찍 잠들었다가 깨어났는데
KBS 1TV에서 권등 69기의 인수봉 등반 장면이 나왔습니다.
비가 오는 날인데도 예외없이 암벽을 오르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기도 하고 덜컥 겁이 났습니다. ...
저런 역경을 난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자연스레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죠
첫번째 수업에서 배웠던 이론들을
철저히 복습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오늘 아침 학교 가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장비 이름과 용도, 매듭법까지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어느 새 저는 수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간접 확보, 직접 확보를 통해 파트너의 생명줄을 손에 쥐고
우리는 책임감과 동지애를 느낍니다.
지난 주보다 동기들이 더 정겹고 유쾌하고
야간 암벽 타기도 더 수월했고
아침에 암장까지 가는 길도 덜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70기의 발걸음은 조금씩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천화대 등반으로 피로하신 상태에서
목청이 터져라 열강을 펼쳐 주신 우리 교장 선생님!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고집과 자존심
학생들을 철저히 가르치시려는 의욕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생을 통해 산을 오르내리시면서
이젠 형형한 눈빛에도 산이 담긴 산사나이
햇병아리 70기의 발전을 위해
5개의 자일을 한꺼번에 걸고 출발과 추락을 거듭하시던 모습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신선생님과 저를 이곳에 이끌어 주신 이동욱 선생님
보충 수업을 해주시고 여기 저기 자리를 옮겨가며 사진 찍어주신 지원 강사님
맛있는 점심 먹게 해 주신 귀희 선배님
그리고 우리 70기
최주봉 선생님 장영태 선생님 김은주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거제팀 오늘 즐거운 하모니를 보여주셨고
광우병 미친소 캐릭터의 우리 안준우님 ...
ㅋㅋㅋ 본인이 귀여운 것 아시죠?
오늘 합류한 이병길 선생님과 건형이 반갑습니다.
고상선 신부님, 우등생 우광한씨 3차 뒷풀이에서 이야기 더 많이 해요
채송화님 수원까지 잘 들어가시구요
아 그리고 우리 신선생님 하드 트레이닝 좀 시키겠습니다.
다음 주 3차 교육에서는
당도를 더 높이고 향을 첨가한 아 씨바 깡을 선보이겠습니다.
권등 70기와 발전해 나가는
아 씨바 깡
마데 인 다래 ^^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교장 선생님 안녕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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