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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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지원 작성일08-09-09 21:09 조회2,124회 댓글0건본문
미술 하면서 누구에게 이렇게 자세히
조언을 들은적은 없었는데... 진짜감사합니다!!
음...전 학교에서 받는 미술점수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요.
왜냐하면 중학교 처음 입학하고는 무조건 선생님 말씀대로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정석대로 그림을 그렸었거든요.
그래서 제 자신이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정석이라
좋은 점수를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점점 질리더라고요.
아무리 정석이고 아무리 높은 점수를 받아도
별로 자랑스럽거나 하지 않았었어요.
하지만 제가 만족스러운 대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점점 등수가 낮아지더라고요;; 처음엔 충격받아서
많이 울기도 했지만 이젠 어느정도는 정석과 자기만족의
중립을 지키는 법을 안 것 같아요.
유치원 때 부터 초등학교 4학년 까지 쭉 미술을 하다가
5학년 때 1년 반을 쉬었는데, 그게 그렇게 큰 타격일 줄은
예상못했었습니다. 그 시기에 예중을 준비하던 아이들은
하루에 12시간씩 그림을 그렸을 테니까요.,,
그래서 요즘 예중 애들에 비해 많이 딸려서
힘들기도 하지만 곧 극복하리라 하는 마음으로 하고있습니다.
인생의 큰 목표는 성공한 디자이너 이지만, 현재의 목표는 \'예고\'입니다.
붙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솔직히 붙을지 잘 모르겠어요.
말씀해주신대로 만약 떨어지면
실패를 극복하는 연습을 했다고 생각해야겠지요 ;;^^
예고를 준비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주 가끔씩
\'미술\'이라는 전공이 후회가 될 때가 있습니다.
화실 친구들이랑 얘기해 보니 다들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더군요.
그렇다고 공부로 나갔으면 만족스러웠을까 하고 생각해보면
그건 훨~씬 아닙니다. 예고가 어떻게 보면
막연한 미래이기도 하지만 일단은 현재의 목표니
그때가서 떨어지게 되더라도 열심히 해 보렵니다 ^^
조언 감사하구요 !!
추석 때는 \'깨가 듬뿍 든 송편\'을 빚어 봐야 겠어요 ㅋㅋ
월욜날 뵈요
메리 추석입니당 = )
조언을 들은적은 없었는데... 진짜감사합니다!!
음...전 학교에서 받는 미술점수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요.
왜냐하면 중학교 처음 입학하고는 무조건 선생님 말씀대로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정석대로 그림을 그렸었거든요.
그래서 제 자신이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정석이라
좋은 점수를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점점 질리더라고요.
아무리 정석이고 아무리 높은 점수를 받아도
별로 자랑스럽거나 하지 않았었어요.
하지만 제가 만족스러운 대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점점 등수가 낮아지더라고요;; 처음엔 충격받아서
많이 울기도 했지만 이젠 어느정도는 정석과 자기만족의
중립을 지키는 법을 안 것 같아요.
유치원 때 부터 초등학교 4학년 까지 쭉 미술을 하다가
5학년 때 1년 반을 쉬었는데, 그게 그렇게 큰 타격일 줄은
예상못했었습니다. 그 시기에 예중을 준비하던 아이들은
하루에 12시간씩 그림을 그렸을 테니까요.,,
그래서 요즘 예중 애들에 비해 많이 딸려서
힘들기도 하지만 곧 극복하리라 하는 마음으로 하고있습니다.
인생의 큰 목표는 성공한 디자이너 이지만, 현재의 목표는 \'예고\'입니다.
붙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솔직히 붙을지 잘 모르겠어요.
말씀해주신대로 만약 떨어지면
실패를 극복하는 연습을 했다고 생각해야겠지요 ;;^^
예고를 준비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주 가끔씩
\'미술\'이라는 전공이 후회가 될 때가 있습니다.
화실 친구들이랑 얘기해 보니 다들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더군요.
그렇다고 공부로 나갔으면 만족스러웠을까 하고 생각해보면
그건 훨~씬 아닙니다. 예고가 어떻게 보면
막연한 미래이기도 하지만 일단은 현재의 목표니
그때가서 떨어지게 되더라도 열심히 해 보렵니다 ^^
조언 감사하구요 !!
추석 때는 \'깨가 듬뿍 든 송편\'을 빚어 봐야 겠어요 ㅋㅋ
월욜날 뵈요
메리 추석입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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