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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자신의 삶을 살아 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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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귀희 작성일08-09-12 19:03 조회2,8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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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생님 안녕하세요?
40기 윤귀희 입니다
무슨 말씀!!
눈이 별로 안좋으신 듯하네요^^
내공이라니요... 쩝!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백인백색이라 생각됩니다
그저 각자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할 뿐 정답이라는 것이 없는 것이 인생이지요
누군가는 왜 뛰는지도 모르면서 뛰어가고
누군가는 두루두루 생을 섭렵하고 즐기면서 살기도하며
누군가는 정말 치열하게 살아내기도 합니다

경쟁하고
남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의심하면서 살아온 적은 결단코 없습니다
다만 스스로 즐기기엔 항상 버거운 삶이었지요
그 어떤 순간도 다시 돌아가고픈 순간이 없었을 만큼
제 삶은 힘겨움의 연속이었어요

그러나 단 한번도 남과 경쟁해본 적은 없으며
언제나 나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었을 뿐입니다
따라서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생각을 하며 산적은 없답니다
다만 버거운 나의 삶에 똑 똑 부러지는 상황을 접하며
나의 무능력과 인내심의 부족을 원망한 적은 많아요^^

난 나 자신을 너무 잘 알고 있답니다
내 장점과 단점을 알고
내 장점을 활용하고
내단점을 극복해 나가며
내 삶의 의미를 알아가며
오늘도 치열할 뿐이지요

다만 나는 나의 추락을 용납하지 않는 내 자신에게 지독한 사람입니다.
내 삶을  증명하기 위해 산 적은 단 한순간도 없습니다
닥쳐진 내 삶에 그저 용감히 이겨낼뿐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입니다
나 자신를 증명하기 위해
필요 이상의 소유를 원하지 않으며
외부 활동에 얽매이며 살지도 않습니다

나의 꿈은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
진실로 내 자신을 극복하고
참 자아를 알수 있는 그단계를 위해
결코 넘지 못할 것임을 익히 알면서도
죽는 순간까지 부단히 어리석게 노력할 것입니다

나는 항상 행복하며
내 삶의 방향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죽는 그 순간이 언제이더라도
단 한점의 후회도 없을만큼
치열히 살것을 맹세합니다

삶은
그 누구는  쫓기듯 경쟁하듯 살 수도 있으며
그 누구는 스스로 볶으며 살기도하고
그 누구는 어떤 경지를 갈망하며 살기도 한답니다

나 윤귀희는
바로 삶의 고수를 갈망하는 합바리 랍니다 ㅋㅋㅋ

내일 뵙지요


슬랩등반의 명가 권기열등산학교
40기 윤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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