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보던 바위가 어느듯 하나의 생명체로
나에게 다가옴을 느낀 3차 교육 이었습니다.

인간으로서 가장 가치있고 아름다운 것 두가지가
사랑과 도전이란 말이, 겨울의 문턱에선 나에게도
아직 결코 포기해선 않되는 것임을 일깨워주신
교장선생님과 강사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실전교육에는 동참하지 못했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니 몸뚱이 곳곳에 비명소리가 들려
세월을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밤을 지샌 하루,
고락을 함께하면서
서로의 모든 현실을 초월한 동료애속에서의 하룻밤이
나의 인생에 잊을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권등 70기 님들,
또하나의 새로운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군요.
우리 모두 건강한 몸으로
도선사 광장에서 만날날까지 안녕~~~

마지막으로
뒤에서 후배들을 위해 마음을 아끼지 않으신
40기 윤귀희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