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빙벽반을 등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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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미경 (69기) 작성일08-09-27 13:40 조회2,236회 댓글0건본문
암벽반 68기 등록을 권유하던 그 때 처럼,
다시 한번 슬그머니,
\"경민아, 빙벽반 등록하면 어떨까?
이동욱 강사님, 허용범 아저씨가 빙벽반에 등록하셨다는데....\"
남편과 아들에게 각각 다른 장소, 다른 시간에 한 마디씩 건네봅니다.
경민이 왈,
\"지난 해 미시간에서 보낸 추운 겨울을 생각하면 절대 얼음곁에 가고 싶지 않다면서..\"
똑 같은 질문에 대한 남편의 답은
\"육개장 (육개월장교) 때 강원도 어디선가 겪은 혹한기 훈련을 떠올리면 추위가 싫다며 그냥 암벽만 할거라면서.....\"
부자의 답이 너무 비슷해서.....
아마 두 사람은 각자의 항변을 아직까지는 모르겠지만
때가 오면 아마도 하지 않겠습니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올 겨울 빙벽이 잘 견뎌줄까 하는 아이들 질문에
교장선생님께서는 후각과 시각으로 얼음의 질을 평가하신다던
암벽교육시간중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빙벽색은 푸르스름해야하며 냄새는...
교장선생님께서나 아시겠지요.
다음 겨울 기온이 더 오르기 전에
이번에 빙벽도 하고 싶은 마음이 조물조물 올라옵니다.
혹한기 훈련과 미시간의 추운 겨울에 대한 기억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슬그머니,
\"경민아, 빙벽반 등록하면 어떨까?
이동욱 강사님, 허용범 아저씨가 빙벽반에 등록하셨다는데....\"
남편과 아들에게 각각 다른 장소, 다른 시간에 한 마디씩 건네봅니다.
경민이 왈,
\"지난 해 미시간에서 보낸 추운 겨울을 생각하면 절대 얼음곁에 가고 싶지 않다면서..\"
똑 같은 질문에 대한 남편의 답은
\"육개장 (육개월장교) 때 강원도 어디선가 겪은 혹한기 훈련을 떠올리면 추위가 싫다며 그냥 암벽만 할거라면서.....\"
부자의 답이 너무 비슷해서.....
아마 두 사람은 각자의 항변을 아직까지는 모르겠지만
때가 오면 아마도 하지 않겠습니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올 겨울 빙벽이 잘 견뎌줄까 하는 아이들 질문에
교장선생님께서는 후각과 시각으로 얼음의 질을 평가하신다던
암벽교육시간중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빙벽색은 푸르스름해야하며 냄새는...
교장선생님께서나 아시겠지요.
다음 겨울 기온이 더 오르기 전에
이번에 빙벽도 하고 싶은 마음이 조물조물 올라옵니다.
혹한기 훈련과 미시간의 추운 겨울에 대한 기억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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