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인수봉을 타고 나서 정신이 나갔나 봅니다.
집에 들어오자 마자 컴퓨터 켜고 권등 게시판에 글을 올리다니...
내일은 비몽사몽일 것 같아 미리 글을 올려야 겠다는 마음이 앞섭니다.
오늘 인수봉 등반을 성공리에 마친 70기 동기분들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70기 화이팅!!입니다.

특히 오늘 등반을 성공리에 마치도록 이끌어주신
교장선생님, 교무님, 강사님들, 선배님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한없이 부족한 저희 70기 끌어주시느라 답답하시죠?
아직 많이 부족하고 처음이어서 그런 거려니 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요.^^
그래주실꺼죠? ㅎㅎ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70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선배님들이나 강사님들처럼 하나 생각하면서 시작했는데, 다음 주면 졸업이네요.
물론 교장선생님께서 졸업을 시켜주셔야 가능한 얘기지만요.
교장선생님께서 졸업 시켜주시리라 믿고 또 다음 주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권등인으로 열심히 암벽도 하고 생활할께요.

70기 동기분들 다같이 화이팅해요.
선생님 말씀대로 우린 모두 서로의 생명을 나누는
그 어디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인연인 동시에
끈끈한 70기 아니겠습니까?
담주에는 더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암장에서 뵐께요.
70기 동기분들께는 제가 따로 문자로 연락드리겠습니다.
혹시 모르는 번호라고 지우지마세요...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