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등에 푹~ 빠져보세요. -70기 졸업과 71기 입학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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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지원 작성일08-10-07 12:03 조회2,540회 댓글0건본문
암벽반 71기 서철화 님의 글을 읽고 감동을 받아 한마디 끄적여 봅니다.
저 또한 인생의 방황기에 산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산을 통해 인생의 좌절감을 극복하고 생에의 의욕을 찾게되었죠.
산이 어찌나 인간의 삶과 닮았던지...산이 인생이 되고, 인생이 산이 되고... 그때부터 산은 제게 취미와 레저생활의 일부분이 아닌
삶의 활력소가 되었고 인생의 지침서와 같은 신성한 영역으로 자리 잡았지요. 그 후 바위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솟구쳐 권등에
입교하게 되었습니다.
첫 교육날, 교장선생님과 권등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단지 등반의 기술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한다는 것의 의미, 인생의 의미까지 가르치는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철학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맹렬한 권등의 팬이 되었죠. 그러나 그것은 단지 시작이었을 뿐. 암벽반 졸업 후 일욜 등반과 교육생과 함께 하는 3차 야간 암벽등반 및 인수봉 등반에 100% 출석함은 물론, 더 나아가 겨울에는 빙벽반 11기로 입교하여 빙벽교육을 수료한 이후 빙벽투어까지 26~27일에 달하는 야영생활과 얼음을 통해 이제야 권등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완전한 권등인이 된 것 같습니다.
권등에 들어오기 전에 지인들에게 숱하게 들었던 말, \"지원이는 산이 애인인가봐~\"
그러나 권등입교 이후 전 권등과의 열애에 빠져 권등의 애인이 되어버렸습니당^^
그건 바로 눈물나도록 감동적인 세상을 좋아하고, 산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나에게 권등은 내가 지향하는 세상이었기 때문이고, 또한 교장선생님의 산악관은 내가 생각하는 산악관과 맞닿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70기가 졸업하시고 71기가 입학하는 이 시점에
71기 새내기 서철화 님의 글을 읽으면서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산에 대한 첫느낌, 권등에 대한 첫느낌을 돌아보게 되어 서철화 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글고 \"바위처럼\"이라는 노래, 저두 올리고 싶었는데 감사해요.)
졸업과 입학을 맞이하신 70기,71기 여러분, 지금의 첫마음 소중히 간직하시고 권등의 매력에 푹~빠져보시길 바래요♡♥♡
저 또한 인생의 방황기에 산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산을 통해 인생의 좌절감을 극복하고 생에의 의욕을 찾게되었죠.
산이 어찌나 인간의 삶과 닮았던지...산이 인생이 되고, 인생이 산이 되고... 그때부터 산은 제게 취미와 레저생활의 일부분이 아닌
삶의 활력소가 되었고 인생의 지침서와 같은 신성한 영역으로 자리 잡았지요. 그 후 바위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솟구쳐 권등에
입교하게 되었습니다.
첫 교육날, 교장선생님과 권등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단지 등반의 기술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한다는 것의 의미, 인생의 의미까지 가르치는 교장선생님의 교육적 철학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맹렬한 권등의 팬이 되었죠. 그러나 그것은 단지 시작이었을 뿐. 암벽반 졸업 후 일욜 등반과 교육생과 함께 하는 3차 야간 암벽등반 및 인수봉 등반에 100% 출석함은 물론, 더 나아가 겨울에는 빙벽반 11기로 입교하여 빙벽교육을 수료한 이후 빙벽투어까지 26~27일에 달하는 야영생활과 얼음을 통해 이제야 권등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완전한 권등인이 된 것 같습니다.
권등에 들어오기 전에 지인들에게 숱하게 들었던 말, \"지원이는 산이 애인인가봐~\"
그러나 권등입교 이후 전 권등과의 열애에 빠져 권등의 애인이 되어버렸습니당^^
그건 바로 눈물나도록 감동적인 세상을 좋아하고, 산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나에게 권등은 내가 지향하는 세상이었기 때문이고, 또한 교장선생님의 산악관은 내가 생각하는 산악관과 맞닿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70기가 졸업하시고 71기가 입학하는 이 시점에
71기 새내기 서철화 님의 글을 읽으면서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산에 대한 첫느낌, 권등에 대한 첫느낌을 돌아보게 되어 서철화 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글고 \"바위처럼\"이라는 노래, 저두 올리고 싶었는데 감사해요.)
졸업과 입학을 맞이하신 70기,71기 여러분, 지금의 첫마음 소중히 간직하시고 권등의 매력에 푹~빠져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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