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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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정(71기) 작성일08-10-08 20:56 조회2,103회 댓글0건본문
사람들은 보통 첫경험의 기억은 그 대상이 무었이든 선명히 남아 있게 마련이다.
내게 암벽등반이라는 첫경험은 아련함을 넘어 사무치게 남을 것 같다.(실은 교장선생님이
나 강사님들이나 선배님들이 보면 웃을 일이지만...)
권등암벽반 71기의 수업은 어김없이 시작되었고, 혼란스러운 듯 하면서도 정돈된 길로 흘
러가는 교육시스템에 내몸을 맏기게 된다.
그런데 권등교육의 특징은 피교육생이 교육내용을 예상을 하면 안될 것 같다.
어느정도 나이들도 먹고 루틴한 삶을 살아오던 방식데로 교육에 임하면 그 결과는 아마
일상 사회에서 만나는 생활의 한 단면과 전혀 다를 것이 없을 거다. 그래서 권등을 거쳐
간 많은 군상들은 그 캐릭터가 남달랐을 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기도 하는것은
무리가 아닐지도 모른다.
어찌 되었건 권등인으로 남고자 한다면 그간 몸에 벤 선입견과 자신의 쓸데없는 고집은
일찌감치 버려야 할 것이다.이는 첫 수업부터 파격의 연속으로 시작되는 것이 부인 할수
없는 근거가 된다. 일상의 사회에서는 어떠한 교육을 받더라도 첫날은 대충이라는 말이
통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실이다.
그런데 내게 있어 파격의 정점은 껌껌한 산속에서 나의 첫 암벽을 오르는 과정이었다.
매듭법, 하강법, 확보법이 완전히 몸에 익기는 커녕 용어조차 생소한게 많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음에도 교장선생님은 바위를 오르라 명하신다.
나는 솔직히 무리라 생각했으나 알수 없는 무언가에 의해 우리동기들 모두가 첫등반을 통
과 했다. 암벽을 오르기전 옹기종기 모인 우리들은 오를수 있을까 하는 얼굴들이었고, 몇
몇분들은 자신감에 넘치는 분도 있는 듯 하고...., 아무튼 만감이 교차하는 시간은 여지없
이 흐르면서 나의 첫경험은 이루어 졌으며 그 사실은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
일상의 번다함을 잊고자 암벽을 시작한 이, 새로운 도전을 명분으로 하는 이, 그저 산이
있고 바위가 있기에 오르는이, 등 그 이유야 어찌되었건 우리는 권등71기가 되었고, 서로
보둠어 않으며 교장선생님이하 스승님들을 능가하는(?) 후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블어 교육을 마친후 하산하여 늦은밤 소주한잔에 삼겹살을 먹는 그맛도 별미이었고,
그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마음껏 즐기고 기뻐하는 70기 선배님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우리 71기도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 진정한 권등인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2차교
육을 맞이 해야겠다.
내게 암벽등반이라는 첫경험은 아련함을 넘어 사무치게 남을 것 같다.(실은 교장선생님이
나 강사님들이나 선배님들이 보면 웃을 일이지만...)
권등암벽반 71기의 수업은 어김없이 시작되었고, 혼란스러운 듯 하면서도 정돈된 길로 흘
러가는 교육시스템에 내몸을 맏기게 된다.
그런데 권등교육의 특징은 피교육생이 교육내용을 예상을 하면 안될 것 같다.
어느정도 나이들도 먹고 루틴한 삶을 살아오던 방식데로 교육에 임하면 그 결과는 아마
일상 사회에서 만나는 생활의 한 단면과 전혀 다를 것이 없을 거다. 그래서 권등을 거쳐
간 많은 군상들은 그 캐릭터가 남달랐을 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기도 하는것은
무리가 아닐지도 모른다.
어찌 되었건 권등인으로 남고자 한다면 그간 몸에 벤 선입견과 자신의 쓸데없는 고집은
일찌감치 버려야 할 것이다.이는 첫 수업부터 파격의 연속으로 시작되는 것이 부인 할수
없는 근거가 된다. 일상의 사회에서는 어떠한 교육을 받더라도 첫날은 대충이라는 말이
통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실이다.
그런데 내게 있어 파격의 정점은 껌껌한 산속에서 나의 첫 암벽을 오르는 과정이었다.
매듭법, 하강법, 확보법이 완전히 몸에 익기는 커녕 용어조차 생소한게 많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음에도 교장선생님은 바위를 오르라 명하신다.
나는 솔직히 무리라 생각했으나 알수 없는 무언가에 의해 우리동기들 모두가 첫등반을 통
과 했다. 암벽을 오르기전 옹기종기 모인 우리들은 오를수 있을까 하는 얼굴들이었고, 몇
몇분들은 자신감에 넘치는 분도 있는 듯 하고...., 아무튼 만감이 교차하는 시간은 여지없
이 흐르면서 나의 첫경험은 이루어 졌으며 그 사실은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
일상의 번다함을 잊고자 암벽을 시작한 이, 새로운 도전을 명분으로 하는 이, 그저 산이
있고 바위가 있기에 오르는이, 등 그 이유야 어찌되었건 우리는 권등71기가 되었고, 서로
보둠어 않으며 교장선생님이하 스승님들을 능가하는(?) 후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블어 교육을 마친후 하산하여 늦은밤 소주한잔에 삼겹살을 먹는 그맛도 별미이었고,
그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마음껏 즐기고 기뻐하는 70기 선배님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우리 71기도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 진정한 권등인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2차교
육을 맞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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