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들 전해 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두성 (71기) 작성일08-11-03 13:01 조회3,053회 댓글0건본문
어제 졸업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하늘 아래서 5주차 교육 받고 어둠이 주위를 감쌀 때 선등시험을 마지막으로 5주간의 힘든 교육을 끝냈습니다.
3주차의 밤을 새워 올라 간 봉수대 등반, 4주차의 인수봉 등반과 짜랏한 하강 그리고 지난 토요일 교장선생님이 초대한 권등암장에서의 바베큐 파티와 비박, 그리고 짜랏한 선등시험.....
모든게 저에게 처음이며 아직 건강해서 이 힘든 것들을 이겨내고 또 이 모든 것들을 즐길 수 있다는데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한밤의 산의 정취를 더욱 깊게하는 램프 밑에서 먹는 맛있는 바베큐 요리, 특히 곱창 요리는 정말 일품이였습다.
\"교장선생님~ 우리 교대 앞에다 권등곱창집 하나 냅시다.\"
일요일 5주차 마지막 교육, 여러가지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 드디어 선등시험....
아연 어둠이 깔린 교육장 주변은 긴장감이 감돌며 여러 선배님들은 시험 준비에 분주하고 우리 동기들은 암벽화의 끈을 졸라매며 여기저기서 화이팅을 외친다.
여지껏 우리는 우리들을 이끌어 주신 선배님들과 교장선생님의 헌신적인 격려와 선등 덕분에 봉수대도 올랐고, 인수봉도 올랐다.
이제 우리는 선등시험을 통해 우리 권등암장에 작지만 최초의 발자욱을 남기려하는 순간이다.
드디어 출발을 했다.
항상있던 내 머리위로 자일이 없다. 내 밑으로만 자일이 있을 뿐이다.
난이도가 어떻든 암벽에 붙은 이상 모든게 내 책임으로 올라가야 한다. 두려워도 내가 해내야하고 모든 판단도 내가 해야한다.
나를 대신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동안 배운데로 볼트에 퀵드로우를 끼고 자일도 넣고 오로지 한뜸 한뜸 올라간다...
드디어 목적지.... 해냈다...혼자서 해냈다...
발 밑 멀리 아파트들과 서울 시내가 밝게 빛난다. 나 혼자서 해내서 이 아름다운 야경을 보는 것이다.
교육 첫날, 이 교육장 중간에서 올라 갈 수도 없고, 내려 갈 수도 없이 얼마나 두려움에 떨었는지 모른다.
우리들은 서로 무시히 맞친 선등시험과 졸업의 축하 악수를 하며 여러 선배님들, 강사님들 교장선생님을 하늘 높이 행가래 치며 이 기쁨을 만끽했다.
어둠속으로 올려다 본 교육장의 암벽은 이제 친구처럼 보인다. 처음 봤을 때의 무뚝뚝하고 거만해 보였던 자태는 온데 간데 없이 우리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보내는 것 같다..
그동안 헌신적으로 우리들에게 격려와 도움을 주신 여러 선배님들...특히 선등시험 때 루트 확인을 해 준 오토바이 조명규 선배, 허용범 선배, 박명호 선배, 봉수대 야등을 함께하며 여러가지 등반 팁을 준 귀엽고 예쁜 이선영 선배, 그리고 선등시험 보는 날 파트너가 없는 저에게 첫 볼트까지 몸빌레이를 철저히 봐 줄테니 안심하고 올라가라는 격려를 주신 이상욱 선배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1주차 교육을 빠진 저에게 특별히 전담 강사가 되여 여러가지를 열심히 가르쳐 주신 예쁜 미스 권등 박지원 강사, 항상 저에게 격려와 응원을 해 주고 힘든 코스마다 은근히 텐션을 해 주신 믿음직한 이주홍 강사..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열정과 자부심으로 가득찬 교장전생님..
교육 시작 시간은 있지만 끝나는 시간은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그 빡센 교육...
밤 늦게, 밤 새워 하는 교육과 선생님의 열정이 있기에 이제 겨우 4번의 교육 끝에 우리가 선등 시험을 무시히 맞칠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교무님... 깊은 밤 교육에 힘든 우리들은 그 때 먹은 머묵 맛은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또 함께한 71기 동기 여러분...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힘들 때마다 서로격려하며 힘든일을 마다않고 솔선수범하는 여러분들 정말 사랑합니다.
또 학교 발전과 선배님들이 우리에게 했던 것 처럼 우리도 후배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전통을 이여 나갑시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함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습니다.
여러선배님과 교장선생님들은 우리71기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지시고 계속 앞에서 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름다운 가을 하늘 아래서 5주차 교육 받고 어둠이 주위를 감쌀 때 선등시험을 마지막으로 5주간의 힘든 교육을 끝냈습니다.
3주차의 밤을 새워 올라 간 봉수대 등반, 4주차의 인수봉 등반과 짜랏한 하강 그리고 지난 토요일 교장선생님이 초대한 권등암장에서의 바베큐 파티와 비박, 그리고 짜랏한 선등시험.....
모든게 저에게 처음이며 아직 건강해서 이 힘든 것들을 이겨내고 또 이 모든 것들을 즐길 수 있다는데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한밤의 산의 정취를 더욱 깊게하는 램프 밑에서 먹는 맛있는 바베큐 요리, 특히 곱창 요리는 정말 일품이였습다.
\"교장선생님~ 우리 교대 앞에다 권등곱창집 하나 냅시다.\"
일요일 5주차 마지막 교육, 여러가지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 드디어 선등시험....
아연 어둠이 깔린 교육장 주변은 긴장감이 감돌며 여러 선배님들은 시험 준비에 분주하고 우리 동기들은 암벽화의 끈을 졸라매며 여기저기서 화이팅을 외친다.
여지껏 우리는 우리들을 이끌어 주신 선배님들과 교장선생님의 헌신적인 격려와 선등 덕분에 봉수대도 올랐고, 인수봉도 올랐다.
이제 우리는 선등시험을 통해 우리 권등암장에 작지만 최초의 발자욱을 남기려하는 순간이다.
드디어 출발을 했다.
항상있던 내 머리위로 자일이 없다. 내 밑으로만 자일이 있을 뿐이다.
난이도가 어떻든 암벽에 붙은 이상 모든게 내 책임으로 올라가야 한다. 두려워도 내가 해내야하고 모든 판단도 내가 해야한다.
나를 대신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동안 배운데로 볼트에 퀵드로우를 끼고 자일도 넣고 오로지 한뜸 한뜸 올라간다...
드디어 목적지.... 해냈다...혼자서 해냈다...
발 밑 멀리 아파트들과 서울 시내가 밝게 빛난다. 나 혼자서 해내서 이 아름다운 야경을 보는 것이다.
교육 첫날, 이 교육장 중간에서 올라 갈 수도 없고, 내려 갈 수도 없이 얼마나 두려움에 떨었는지 모른다.
우리들은 서로 무시히 맞친 선등시험과 졸업의 축하 악수를 하며 여러 선배님들, 강사님들 교장선생님을 하늘 높이 행가래 치며 이 기쁨을 만끽했다.
어둠속으로 올려다 본 교육장의 암벽은 이제 친구처럼 보인다. 처음 봤을 때의 무뚝뚝하고 거만해 보였던 자태는 온데 간데 없이 우리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보내는 것 같다..
그동안 헌신적으로 우리들에게 격려와 도움을 주신 여러 선배님들...특히 선등시험 때 루트 확인을 해 준 오토바이 조명규 선배, 허용범 선배, 박명호 선배, 봉수대 야등을 함께하며 여러가지 등반 팁을 준 귀엽고 예쁜 이선영 선배, 그리고 선등시험 보는 날 파트너가 없는 저에게 첫 볼트까지 몸빌레이를 철저히 봐 줄테니 안심하고 올라가라는 격려를 주신 이상욱 선배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1주차 교육을 빠진 저에게 특별히 전담 강사가 되여 여러가지를 열심히 가르쳐 주신 예쁜 미스 권등 박지원 강사, 항상 저에게 격려와 응원을 해 주고 힘든 코스마다 은근히 텐션을 해 주신 믿음직한 이주홍 강사..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열정과 자부심으로 가득찬 교장전생님..
교육 시작 시간은 있지만 끝나는 시간은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그 빡센 교육...
밤 늦게, 밤 새워 하는 교육과 선생님의 열정이 있기에 이제 겨우 4번의 교육 끝에 우리가 선등 시험을 무시히 맞칠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교무님... 깊은 밤 교육에 힘든 우리들은 그 때 먹은 머묵 맛은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또 함께한 71기 동기 여러분...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힘들 때마다 서로격려하며 힘든일을 마다않고 솔선수범하는 여러분들 정말 사랑합니다.
또 학교 발전과 선배님들이 우리에게 했던 것 처럼 우리도 후배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전통을 이여 나갑시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함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습니다.
여러선배님과 교장선생님들은 우리71기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지시고 계속 앞에서 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