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14일(토/일) 천등산


지난주 암벽반 72기 교육을 끝으로 학교장의 휴가가 시작 됐다. 빙벽반 까지 딱 3주간...^^


천등산 리지등반이다.


토요일 오후 3시경에 등반을 했기에 \"민들레\" 루트에서 제일 어려운 1~2피치만 등반하고 마치기로 했다.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는 암벽반 67기 박남규 동문은 익산에서 달려 왔다.






이주홍 강사님의 선등으로 등반은 시작되고...


바위를 만지는 순간 억소리를 낸다.^^ 무척 차갑다고 한다.


이번에는 어휴한다. 손에 감각이 없단다.^^


얘들은 엄설 부린다 하고...


그러나 그들도 연 이틀 동안 손과 발이 얼어 붙어 등반 내내 고생을 했고...^^


이 친구가 박남규 동문이다. 이 친구 등반하는 것 보면 완전 찰고무다. 통통 튀어 다닌다.^^


박지원 강사님과 교무님


손은 손대로 곱고 신발은 추위에 수축되어 마찰력이 떨어진다.


5.10급대의 리지등반이 아니고 완전 5. 11급 이상대의 등반이 됐다.










1피치 완료










2피치 등반


완전 하드프리 등반이넹^^ 에휴 이주홍 강사님 손 시럽겠다.


저쪽은 완전 양지다.


쟤들이 부럽당.^^


2피치 완료


해가 저물어 약속대로 오늘 등반은 끝~


얘들이 놀랜다. 선생님이 평소대로 끝까지 등반할 줄 알았단다.


아니! 선생님이 어쩐 일로 등반 중에 약속을 지키시고... 이 놈들아! 선생님이 휴가 아니냐 휴가^^


실은 유성에 있는 암벽반 71기 이병우 동문과의 저녁 약속이 있어서다.^^


따끈한 토종 백숙, 완전 우리 입맛과 몸을 녹여 버렸다. 잠시 후 암벽반 68기 박명호 동문도 합류한 후...


유성에 있는 이병우 동문 집에서 1박을 한다.


집이 하도 넓어 손님방 1호


손님방 2호가 있당^^


여기서 부터는 주당파 보스인 박명호 동문이 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