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암벽을 한다는? 대다수의 인터넷 카페 산악회의 자화상들이다.


이들은 등반 대상지마다 독버섯처럼 자생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산과 등반에 관한 철학과 윤리 규칙과 규율이 없다.


또한 이들 조직에는 족보가 없다.


여기서 얘기하는 족보는 훌륭한 조상이 아니다.


그 조직 내의 바로 잡힌 산악관을 가진 선배 또는 지도자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공존하는 관계가 아닌 자생하는 독버섯이기 때문이다.


이들을 보면 등반은 5/1이다.


4분지는 고기 굽고 술 먹는데 4분지를 할애한다.


이들은 오직 등반대상지가 유원지인줄 안다.


아니 오물을 치워주는 유원지에서는 안 버린다.


허나 치워주는 곳이 없는 산에는 마구 버리니 더욱 나쁜 이들이다.


이제는 산 입구에다 그나마 오물봉지를 버리고 가는 이들에게는 감사하다고 해야 하나?


보라! 엄한 사람이 산에서 오물을 지고 내려오는 모습을 말일세!


그것도 오물 규격봉투를 구입한 후 이것도 모자라 오물까지 주우면서 또한 그것도 모자라 지정된 쓰레기통에까지 들고
내려오는 이들을 보개나


이보개들! 보게나! 당신과 함께한 옆 사람에게 창피하지 않나?


그렇다면 당신의 자식 또한 당신과 똑같은 꼴이라는 것 일세?


기분 좋고, 좋은가?


당신 자식이 오물 쓰레기처럼 닮은꼴이 말일세!


수학의 정답은 오로지 하나이지


허나 인간살이는 하나를 가지고 보더라도 당신과 나의 생각이 다를 수 있기에 정답은 둘이 될 수 있는 것이 인간살이
이기도 하다네!


그렇다고 당신과 나의 행동이 이리도 틀려도 되는가를 당신 자식에게 물어 보개나


물어 볼 자신은 있는가?


자신 없으면 이러지 말개나, 알겠나?


이러한 친구들을 보면 자신의 집은 무척 깨끗하지


아이고! 이들 집에 오물 버려봐 난리나지 나쁜 이들 같으니


산이던 들이던 어느 곳에서도 오물은 버리면 안되네!


혹, 대상지에서는 버리지 않았어도 산언저리에다 버리면 버린 거와 똑같은 것 이라내!


자신의 집으로 되가져가지 못한다면


휴지통이 비치되어 있는 공공장소에다 놓아두어야만 된다는 것이지.


인간의 본능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