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계 최대의 토왕성 빙폭(320m)을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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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25-03-04 13:45 조회167회본문
신흥사 주차장 도착(2025년 2월 27일/목요일 새벽 3시)
토왕성 빙폭을 향해...
비룡폭포에서 잠시 휴식
Y계곡 도착
눈이 없어 어프러치와 Y계곡 빙계를 오르는데 많은 체력과 시간이...
토왕성 빙폭(하단)
오늘은 우리 팀 외에는 아무도 없다.
하단 출발~
하단 완료~
중단과 상단의 위용
후등자가 오르고...
하단 완료 후...
중단을 오르는 후등자
바닥에 눈이 전혀 쌓여있지 않다 보니 크러스트가 없어 많은 시간과 체력이 소모된다.
더욱이 중단 빙계는 박빙이라서 스크류 설치도 용이하지 않고... 오르는데 무척 힘들고 위험했다.
그간 이 곳 토왕폭을 30번 넘게 올랐지만 설악산에 눈 한 점 없는 광경은 처음이다.
그로 인해 마른 어프러치를 걸어 오름을 비롯, Y계곡 빙계와 중단을 오르는데 많은 시간과 체력이 소모되었다.
상단 출발~
상단도 등반자의 흔적... 크러스트는 모두 메워져 있었다.
완전 초 빙폭으로 변해버려 그 해 첫 초빙을 등반하는 빙질로 변해버렸다.
간만에 등반 중, 팔에 펌핑이 전해오는 마운틴 오르가즘으로 짜릿함을 느끼기도 한 상단 등반이었다.
후등자 상단 출발~
정상~
상단 하강은 빙폭에 있는 아발란코프로 내려온 후, 하단은 기존 하강 루트로...
임선생님~ 너무 잘하셨고, 수고 많으셨고, 첫 토왕폭 등반을 축하 드립니다.
다음에 또 다시 올 토왕을 뒤로하고...
완전한 등반을 축하하며 하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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