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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암벽반 130기/B조)] 5차(졸업) 등반교육사진(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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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6-08-11 10:57 조회3,108회 댓글4건본문
오늘은 평일/암벽반(B조) 130기 5차교육(졸업)으로 선등교육이 있는 날이다.
4번 교육 후 5번째에 선등을 선다는 것은...
어느 교육기관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본 등산학교만의 선등교육이 아니겠는가? 
그것도 개인당 5개의 루트를 선등으로 오르는 것이다.
본 등산학교는 16년간 이어지고 있는 교육과목 중 하나이다.
5.8급의 루트를 서로 오른 후...
2번째 루트인 5.10b를 오른다.
대단들 하다.
기성 클라이머도 쉽지 않은 난이도인 것을...
종합/완성반의 5.11a 난이도를 넘어서는 장면이다.
5.10c를 넘어서는 63세의 교육생이다.
번갈아 선등을 선다.
4번째 선등루트를 오른다.
다음으로...
5번째 선등루트로 이동하고...
출발~
본 등산학교는 교육생 스스로 일구어 내는 교육을 탄생시키고 있는 유일무이한 등산학교이다.
요즘은 외향적인 것만 보고 교육기관을 선정하는 입교자의 슬기롭지 못한 선택, 그리고 스스로 해낼 수 있는 등반교육이 아닌 이벤트 회사처럼 체험식의 등반교육으로 변질되어 가는 것에... 교육생인 자신들이 필요한 것은 외향적인 것이 아닌 내실인 실질적인 것에... 
본 등산학교는 살아 숨 쉬어 전달되는 교육을 실천하는 유일한 실질적(형식이나 외향보다 실질적 내용을 갖춘, 실질적인 것을 위주로 한) 등산학교로서 결실을 맺은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에 말 전합니다.
댓글목록
홍석산님의 댓글
홍석산님의 댓글
서정빈 선생님과 박재성 선생님!!!
진심으로 두분의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
저는 일요/암벽반 130기로서
교육일정이 달라 두분을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두분의 등반 사진만 보아도
두분의 열정과 진지함, 그리고 수십년 지기가 아니실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분이 호흡을 맞춰 등반하시는 것이 느껴지고, 감동과 부러움을 갖습니다.
다음에 언젠가 기회가 되면 직접 인사드리고 함께 등반도 할 수 있기를 고대하며
두분의 졸업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박재성님의 댓글
박재성님의 댓글
홍석산 님!!
항상 저보다 먼저 글을 올리시는 부지런하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축하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 그리 말씀하시니 감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열심히 교육에 임하시는 모습을 뵙습니다만
저도 왠지 낮설지는 않을 것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격려해 주시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반갑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요!
졸업등반과 이번 주의 [록 & 樂 파티]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박재성님의 댓글
박재성님의 댓글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5주 전만 하더라도 그냥 올라가고 싶은 바위일 뿐이었는데
지금은 거기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그렇게 더운 날씨였지만
바위를 오르는 시간에는 더위를 많이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더위를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없을 정도였지요!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계신 교장선생님,
체계적이고 세심한 부분까지 자세히 이루어지는 교육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 많은 것을 숙지하지 못하고 있어서 부족한 면이 많이 있지만
바위를 이해하면서 알려주신 것들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와주신 선배님,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강사님들,
덕분에 세상사는 지혜가 넓어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배워나가는 후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준열님의 댓글
최준열님의 댓글
박재성 선생님 졸업 축하드립니다
소리 없이 강한 엔진이 생각날 정도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등반 모습 멋지셨습니다.
졸업 시험으로 5개 루트를 선등으로 오르시다니 와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