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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 쌍욕에 악발이 그 처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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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분난 작성일03-03-31 23:03 조회4,0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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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쓰벌놈의 몸뚱아리... 모얌... 아 ~~!!쫓도... 이를 악물며 수도없는
내 기억용량속 욕이란 욕은 아마도 다 하면서 기엇을 것이다
올라가지 않는 다리.. 힘없이 무너지는 손가락 팥쥐발의 깍여지는 고통
죽음이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앗다
다만 무척이나 고통스런 갑갑함과 자신에 대한 진한 분노만이 전부엿다

그렇게 이를 악물며 올라간 깜깜한 바위..!
머리속은 하얀 백지모양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은채 그렇게
자일과 자일사이 확보줄을 걸면서 엎어진거 같앗다

유강사님과 기반장님 그리고 성원이..
발이 고통스럼움조차 망각돼는 그 찰나의 순간에 그 위에서 묵묵이 나의
안전을 위해 허리끊어질것 같은 힘겨움을 참아준 함게 하는 동지들의
모습에 말없는 감동이 밤의 야경과 함께 밀려든다

언제 내게 이런 육체적 힘겨움이 잇엇던가..?
아이의 첫출산과...둘째아이의 절개 수술... 그리고 그외 몇번의 수술들
그러나 거기에는 어찌할수 없는 운명의  윤회속의 고통이라면
지금은 선택의 만들어간 고통이 아니엇던가..?

이러한 힘겨움 뒤 내가얻고자 하는것은 무엇이엇던가..?
자문하면서 저들과 내가 얼마나 많은 인연의 고리들이 잇다고 여기서 나를위해
저리 애쓰고 잇던가..??

밤의 정막속에 불러지는 한 사내의 노래소리는 웬지 모를 고독속의처연함으로
들려오고 두려움에 잔가지처럼 흔들리는 우리들은 새로운 비상을 결심하는
조나단의 몸짖을 배우고 잇엇다

서로의 눈빛에 안전을 염려하며 작은 상처라도 위로할수 잇는 우리들은 어느새
어려움을 함께하는 동지로 바뀌어져 가고 잇엇다

너와 나의 잇속없는 만남... 순수의 열정...그리고  죽음과 삶의 찰나적선택
그 밤 그 바위로 오름은 나를 순간적 악발이 ...  욕쟁이..그리고 올라야한다는
처절한오기....

새벽 여명을 바라보며 느끼는 그 날은 참으로 오랜만..아니  7-8년만에 맞아보는
새벽이엇다 그것도 산에서..
지쳐서 널부져가는 내 육신위에 정신은 어느사이 조금씩 항복하며 꼬박 졸고 잇엇고
그런 나를 교장선생님은 모르는척 외면하시는 아량을 베풀어 주신다

나보다 더 힘들게 암벽등반을 햇을 친구는 잠자리며 먹을꺼리며 하나 하나 다 챙겨주는
배려를 보여주며 유강사님의 심지깊은 배려로 난 그 24시간의 훈련을 미소로 끝냇수
잇엇다

선등자: 생명을 담보로 후등자를 위한 개척자
빌레이: 선등자의 추락시 자신의 생명을 다해 받아 주어야한다는 산사람들의 약속됀법칙

너와 나의 살아감에 때론 너가 나에게..
때론 내가 너에게
선등자일수 잇고 빌레이를 봐주는 살아감을 살수 잇다면  우리 이세상에나와
살만한 세상이엇다고  마지막 가는 그 순간에도 깊고 깊은 미소 지을수 잇지 않을까..?

인수봉 그 길은 또 내게 어떤 새로은 경이감을 줄지... 설레이는 맘과 두려움으로
난 일주일을 다시 보내야 할거같다

교장선생님 유강사님.. 그리고 22기 우리 동기친구들..  인수봉에 우리 다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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